서 실장과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70분 간 청와대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서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라며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비건 부장관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 실장은 비건 부장관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관련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건 부장관은 북·미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다양한 한·미 양자 현안 및 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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