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있는 강릉시 ‘안목 커피거리’, 마음의 여유를 찾아 커피 향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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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위준휘 기자
입력 2020-08-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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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스토리’, ‘커피특별시’라 불리며 코로나19에도 관광객 급증

아름다운 해변 품에 있는 강릉의 ‘안목커피거리’는 워낙 유명해서 이미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매년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도 바다를 찾아 조망하며 커피를 즐기고 있어 강릉의 또 다른 이름으로 ‘강릉스토리’, ‘커피특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강릉시 안목커피거리의 아름다운 전경]


강릉시 안목커피거리는 지난 1990년 말 커피 자판기가 설치되고 맛있다는 소문을 시작으로 바리스타들이 점차 정착하면서 지금의 카페거리로 자리 매김했으며 강릉커피원두의 특별한 맛 때문에 커피 매니아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다.

[사진=지난해 10월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제11회 강릉커피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커피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축제 브랜드 평판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사진=화창한 점심 눈부신 오션뷰와 비오는 날 운치있는 강릉 카페뷰]

 

[사진=안목해변에서 유명한 커피조형물, 천국의 계단 포토존과 연인들의 추억을 위한 사랑의 자물쇠]


해변 앞에 위치한 투명한 유리벽 카페, 루프탑 및 테라스에서 커피향을 느끼며 아름다운 오션뷰와 함께 찍는 인생샷, 다양한 포토존의 조화는 마치 휴양지에 온 느낌을 연상시키면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부서지는 거센 파도 속에서 자물쇠를 걸어 변치 않을 우정과 사랑을 빌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진=관광객이 바다 위를 가르며 '아라나비 짚라인'을 즐기고 있다]


게다가 바다 위를 가르며 짚라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아라나비도 즐길 수 있다.

[사진=아름다운 빛깔의 안목해변과 커피거리의 야경]


낮에도 좋지만 파도 소리와 함께 모래밭을 거닐면서 저녁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는 것 또한 빠뜨릴 수 없다.

안목커피거리에서 계절별로 사용하는 다양한 원두와 직접 로스팅하는 강릉커피원두를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강릉대표 선물의집’에서 강릉 특산품 및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진한 커피향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시원한 해변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길 원하는 분들에게 강릉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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