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식사문화 개선 과제로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선정해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식사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우수 한식당 100곳도 선정해 선도적 모델로 홍보 중이다.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 관련 이모저모를 Q&A로 알아봤다.
A. 코로나19 발생 이후 찌개나 반찬을 여러 사람이 같이 먹거나 떠 먹는 수저를 돌려가며 만지는 행위 등이 감염병을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3대 식사문화 개선 과제와 음식 제공방식, 조리기구 관리 등 세부 실천수칙을 담은 지침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와 외식단체에 보급했다.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명인이 참여하는 릴레이 인증을 전 국민 운동으로 확산하는 캠페인도 같이 하고 있다.
Q. 식사문화 개선 우수 한식당은 어떻게 선정했나?
A. 외식업체의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과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위생 기준을 잘 지키는 우수 한식당 100곳을 선정했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50곳을 외식단체 주관으로, 나머지 50곳은 국민 온라인 추천과 현장심사를 거쳐 100곳을 선발했다. 우수 한식당 중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업 표준 모델을 만들어 식사문화 개선과 함께 감염병 확산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Q. 우수 한식당에 선정되면 어떤 인센티브가 있나?
A. 선정된 식당에는 5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위생 물품을 지원한다. 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관련 홍보와 교육도 병행한다. 농식품부는 민·관 합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식사 문화 개선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행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는 포상 등 인센티브도 준다.
Q.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 외식 기자재의 개발과 보급은 어떻게 하나?
A. 농식품부는 기능성 소재 등을 활용한 주방용품 개발을 지원하고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혁신적인 주방기기와 식기 개발 아이디어는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주문·매장 운영 시스템 구축, 음식 포장기술 개발 촉진, 로봇 등 푸드테크 기술의 외식 분야 상용화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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