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추미애 아들 의혹에 “검증 과정서 적격 판단…수사로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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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9-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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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운영위 출석해 답변…“문제 있다면 내 불찰”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2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결산 심사 및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시절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의해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작년 인사청문회 전에 문제가 제기됐는데도 불구하고 노 실장이 후보로 추천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서로 상이한 의견과 주장이 있으나 검증 과정에서 장관에 적격이라고 저희는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올라온 검증결과를 놓고 저희가 판단한다”면서도 “검증 내용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말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임명에 문제가 있었다면, 인사추천위원장인 제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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