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는 이제 변방 아냐...대한민국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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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0-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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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도정 모토...'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도는 더는 서울의 외곽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확고한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민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취임 이후 공직자들과 똘똘 뭉쳐서 도 예산과 권력이 오로지 도민과 경기도 발전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다양한 곳에서 성과들이 쌓이다 보니 도민들께서 이제는 경기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면서 “경기도는 이제 어딘가의 변방이나 주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확고한 중심이므로 이에 걸맞게 우리 모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도정 모토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며 “함께 사는 대동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자들의 일방적 횡포를 제어하고 다수 약자의 억울한 상황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은 경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 따라 1018년을 뜻하는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하고 2017년 ‘경기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지지자들 축하받으며 법원 나서는 이재명 경기지사.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나와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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