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혜미, 사기 혐의 피소 소식에 "돈 빌리면 갚아라" 비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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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11-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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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스완 공식 인스타그램]

 
걸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5000만원가량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블랙스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수백개의 비판 댓글이 달렸다.

9일 디스패치 단독보도에 따르면, 혜미는 대기업 연구원 출신인 30대 남성 A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약 5000만원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혜미와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됐으며 서로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받아 실제 만남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이 식사를 하며 점차 가까워졌고, 이후 혜미는 집안 문제, 월세, 생활비 등을 요구해왔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모두 212회에 걸쳐 5000만원가량을 혜미에게 이체했다. A씨는 디스패치에 "아이돌로 성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때 (돈을) 다 갚겠다고 했다. 이성적인 호감도 있었으나 그녀의 성공이 우선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 육체적 관계도 없었다"고 디스패치에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혜미의 인스타그램에는 블랙스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혜미를 저격한 비판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날 올라온 블랙스완 사진에 사기 피소 기사 링크를 댓글로 남기거나 "내일은 법정에 가야 할 것" "돈을 빌렸으면 갚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해외 팬은 "한 멤버가 남성의 돈을 편취한 것이 사실이냐"는 댓글도 남겼다.

한편 블랙스완 소속사 DR뮤직은 디스패치에 "500만원을 빌린 적은 있다. 좀 더 알아보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다. 블랙스완은 걸그룹 라니아 출신 혜미(한국)를 비롯해 영흔(한국), 파투(벨기에), 주디(한국), 레아(브라질)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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