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청 주관 주요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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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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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 2020년 전국 목재문화지수 우수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강원도는 친환경적인 생태환경 조성을 통해 ‘녹색도시 강원’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주요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가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에서 가로수 조성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산림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받았으며, 강원도가 ‘2020년 전국 목재문화지수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을 받았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는 지난 2007년부터 생태적으로 우수한 도시숲 및 가로수를 조성한 지자체를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가로수 등 35개소를 제출해 미세먼지 저감 기능과 산림복지서비스의 다양성 등 평가를 거쳐 ‘원주 도심 가로수길’ 등 6개소가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유동인구·지형 등의 환경에 맞춰 터널형·중앙분리대형 등으로 특색있게 조성한 ‘원주 도심 가로수길’은 중앙심사위원들로부터 도심 경관의 가치를 높이고 도심 열섬현상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인정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목재활용 수준, 목재문화 친숙도 등을 종합·수치화해 우수 시‧도를 선정해온 ‘전국 목재문화지수 우수기관’ 평가에서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및 운영, 국산재 활용촉진사업 추진, 생활 속 목공예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평가지표 전반에서 강원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점인 83.8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도는 산림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수요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우수지자체’ 특별상, ‘전국 학교숲 조성분야 우수사례’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 분야의 다양한 평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평가 결과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2개 산림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로수길 조성 및 도시숲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목재문화체험장을 주축으로 하는 목재문화진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 분야 전반에서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해 내년도 추진하는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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