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코로나 신규확진 1030명...선별진료소는 '북적', 거리·쇼핑몰은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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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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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렁한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과 진단 검사 기다리는 강릉 주민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거리와 쇼핑몰 등에는 사람이 적었지만, 선별진료소에는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으로,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900명대를 넘어 1000명대까지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람들은 대외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 한산했으며, 서울 세종대로 거리는 물론 서울 명동거리도 사람이 없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도 썰렁하기까지 했다. 비수도권도 마찬가지다.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는 목욕탕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속출하자 거리는 사람이 없어져 조용했다. 

    하지만 선별진료소는 아침부터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강릉에서는 목욕탕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자 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돌입했다. 강릉 아레나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고, 초등학교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했다. 

    다만 대학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진행되는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는 수험생들로 북적였다. 수험생들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문진표를 제출하고 체온을 재는 등 절차를 거친 후 고사장에 입실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수도권 무증상·잠복 감염의 전파 고리를 끊기 위해 150여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내일(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주말 구분 없이 운영된다.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익명 검사'가 가능하며, 'PCR 검사법' 외 '타액 검사 PCR', '신속항원검사' 등 2종의 검사법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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