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 폐지 여부 최종 결정을 또 한차례 연기했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 폐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속개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지난 7일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이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향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거래소는 "지난 7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심의가 종결되지 못해 속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15일 상장 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했으나 자금 조달 계획 등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해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5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인 것으로 밝혀져 품목허가가 취소된 이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