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주가 27%↑'...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 임상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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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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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사업에 진출한 메디콕스 주가가 급등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7분 기준 메디콕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06%(460원) 오른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210원이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94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853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4배, 52주 최고가는 3740원이다.

메디콕스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자닉스(Bozanics)’의 1상 및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보자닉스’는 신약개발 바이오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개발한 천연물 기반 골관절염 소염 진통제다.

메콕스큐어메드측은 향후 ‘보자닉스’의 상용화가 기존 동일 치료제 시장을 대체하고, 아울러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계열 치료제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자닉스 임상시험은 1상과 2상 시험이 동시에 진행된다. 임상 1상 시험에서 건강한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내약성 평가 후, 임상 2상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NSAIDs와 효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구조다. 임상 2상 시험에서는 비교 대상 약물과의 통증 및 염증 억제에 대한 비열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 대한 우월성을 입증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효능 비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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