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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한가'... 마그나와 전기차부품 설립 'LG'그룹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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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12-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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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장부터 급등세를 보인 LG전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전날 대비 29.61%(2만 7300원) 오른 11만 9500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9조 555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7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8배, 외국인 소진율은 36.26%다.

LG계열사도 동반 강세다. LG우(29.14%), LG(22.35%), LG디스플레이(19.53%), LG이노텍(24.39%) 등도 크게 반등했다.

이날 LG전자는 전기차 부품 사업부문 중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회사'(LG마그나)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1957년 설립된 모빌리티 기술(Mobility Technology) 회사인 마그나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다.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본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다.

분할되는 사업부문은 모터·PE(파워 일렉트로닉스), 배터리 히터, 배터리팩 부품 관련 사업 등이다.

LG전자가 LG마그나에 51%를 출자하고, 캐나다의 마그나 인터내셔녈이 49%를 출자한다. 분할기일은 2021년 7월 1일이다.

합작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중심), ZKW(램프),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파워트레인) 등 3개 축으로 나눠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모두의 실적은 VS사업본부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에 합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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