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개인정보처리방침 표현 쉽게 고쳐…'프라이버시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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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1-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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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은 '라인 프라이버시 센터'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처리방침' 내용을 더 쉽고 투명하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인 프라이버시 센터는 매년 1월 28일로 지정된 '라인 프라이버시 데이'에 맞춰 전날 개설된 웹사이트다. 이용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라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인 측은 "세계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날(Data Privacy Day)'을 기념해 라인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더 구체적이고 알기 쉬운 용어로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정보 처리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데이터 취급 방침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법적인 개인정보처리방침의 의미를 변경하지 않는 표현상의 수정이다.

세계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날은 지난 2008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정됐다. 유럽에선 '정보보호의 날(Data Protection Day)'로 알려져 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존중, 데이터 보호, 신뢰 구축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프라이버시와 보호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인 측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지난 2011년 6월 메신저 앱 출시 이후 주요 4개국 1억6700만명 이상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보유한 일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서비스 성장과 함께 처리 정보의 양과 종류가 증가함에 따라, 라인은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개인정보보안 강화를 우선순위에 두고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사진=라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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