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한마디에…비트코인 시세 20% 급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준무 기자
입력 2021-01-29 1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20% 이상 급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 '비트코인'이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오후 6시 30분 3만8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최저점인 3만1056달러에 비하면 23.0% 오른 수치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업비트 기준 4107만원까지 급증했다.

한편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을 기존 문구 대신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로 바꿨다. 그는 "돌이켜보면 필연적이었다"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머스크는 꾸준히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관심을 표현해 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에게 자사의 대규모 거래를 비트코인을 통해 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다만 지난달에는 "비트코인은 명목 화폐만큼이나 쓸모없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