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직업병'이라 지정한 VDT 증후군, 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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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2-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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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VDT 증후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이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눈의 피로, 어깨·목 통증 등 증상을 통칭하는 질환이다. 

이 증후군 증상으로는 안구건조증, 거북목, 시력 저하는 물론 어깨, 목, 등, 손목, 관절 등 통증도 포함된다. 

1994년 7월 노동부는 이를 직업병으로 지정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모니터와는 30㎝ 이상 거리를 유지해 눈의 피로감을 줄이도록 한다. 또한 1시간 작업 뒤에는 최소 10분은 쉬어주고, 자주 휴식해 맨손체조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또한 근시나 노안이 있는 사람은 VDT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화면에는 눈부심 억제 장치를 사용해 몸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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