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급하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률이 4일 만에 74%를 기록했다.
장성군은 지난 4일부터 읍면지역 13군데서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8일 현재 전 군민 4만 4463명 가운데 3만 3120명에게 지급했다.
북일면과 삼계면은 86%를 넘어섰다.
군은 수령 인원이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오는 3월 12일까지 마을(리)별로 순차적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군 전 부서에서 인력을 차출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투입해 일찌감치 70%대 지급률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한 선제적인 군정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장성군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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