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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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1-02-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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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재정위 전체회의 "방역·경기·재정상황 고려해 판단할 사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방역, 경기상황, 경제회복, 재정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사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현장에서 보면 고통이 더 컸다"며 "이 분들에게 가능한한 많이 지급해야하지만 재정 상황도 고려해야하고, 최대한 지원을 두텁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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