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한·중 양국이 포스트 코로나19 대변혁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융합과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17일 열린 '금융포럼'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냉전적 사고가 고개를 들고 있다"며 "아태포럼은 실물경제 회복과 화폐개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한 양국은 우호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내년에는 수교 30주년을 맞는다"며 "양국 관계가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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