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컴퍼니, 정구성 CHR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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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3-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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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성 신임 CHRO.(사진=두손컴퍼니)]

두손컴퍼니가 신임 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 최고인적자원책임자)로 정구성 전 컬처플리퍼 최고인사·전략책임자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정구성 신임 CHRO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사 및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전자 인사팀에서 글로벌 핵심인재의 발굴·확보·유지관리를 포함한 전략적 인사관리를 익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원 및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특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상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식 제고를 위한 연구 및 사회적 혁신가 정신(Social Entrepreneurship)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2017년 공동창업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컬처플리퍼에서는 최고인사·전략책임자로 재임하면서 인재 확보 및 한국 법인 설립을 주도했다.

두손컴퍼니는 지난해 64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경기권 최대 물류 허브 지역인 용인 양지 IC 인근에 위치한 아레나스센터에 1만6500m²(5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임차했다.

정 CHRO는 “품고·두윙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와 시장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하여, 물류센터 너머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 전반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조직역량을 확보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라며 ”경영지원실장으로서 이러한 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사업의 성장은 두손DNA가 본능에 따라 할 일이다.”라며, 창업 정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차분하게 피력했다.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는 "맨파워 확보 경쟁이 중요해진 스타트업 시장 환경에서, 정구성 신임 CHRO 임명은 품고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층 더 치열해진 이커머스 시장에서 두손컴퍼니의 고객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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