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쉬네트컴퍼니, KPGA 지원한다

'투어 서포터' 협약 체결

구자철 KPGA 회장(左)과 윤윤수 아쿠쉬네트컴퍼니 회장(右)[사진=KPGA 제공]

아쿠쉬네트컴퍼니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지원한다.

18일 KPGA 사무국은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투어 서포터' 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윤수 아쿠쉬네트컴퍼니 회장과 최인용 대표이사, 구자철 KPGA 회장, 김병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쿠쉬네트컴퍼니는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회사다.

KPGA에 따르면, 아쿠쉬네트컴퍼니는 향후 코리안투어의 활성화 등 한국 프로골프 산업 발전을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다.

윤윤수 아쿠쉬네트컴퍼니 회장은 "한 국가에서 골프가 활성화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국 투어'가 중요하다. 코리안투어는 유서 깊은 역사와 더불어 좋은 기량의 선수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며 "이번 '투어 서포터' 협약을 통해 아쿠쉬네트컴퍼니도 한국 골프 팬들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하고, 나아가 건강한 골프 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자철 KPGA 회장은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아쿠쉬네트컴퍼니 임직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리안투어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