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공동선언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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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위준휘 기자
입력 2021-03-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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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와 경기남부 8개 지자체 하천 수질문제 근본 원인 파악 및 해결책 마련에 협력키로

정장선 시장(맨 앞 왼쪽 5번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정 시장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공동선언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민석 국회의원, 김민기 국회의원, 이규민 국회의원, 경기남부 7개 지자체(수원·용인·화성·군포·오산·안성·의왕),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남부 하천의 수질문제를 근본적이고 해결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공동 선언했다.

경기도와 경기남부 8개 지자체는 올해부터 수질오염 실태조사, 중점관리하천 지정, 유역 거버넌스 지원 등 시민참여형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하류 지자체로써의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평택호가 매년 녹조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총인처리시설 설치, 인공습지 조성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경기남부 하천의 좋은 물 비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남부 하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한편, 시는 선언식 전날인 지난 18일 환경부, 경기도, 농어촌공사, 물 전문가, 환경NGO 등과 함께 ‘경기남부 하천 및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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