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수 산정 제외된 IHP 오피스텔,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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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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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인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시가표준액 1억 미만인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사진=계성건설 제공]

1일 계성건설은 IHP GC2-2-1블록부터 GC2-2-4블록까지 총 4개 블록(서구 청라동)에 걸쳐 공급하는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이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절세효과와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유망단지로 꼽힌다고 밝혔다.

주택 수 포함 여부에 따라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합산 등 세금 부담 차이가 달라진다. 지방세법 시행령 28조에 따르면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은 IHP 최초 오피스텔로 산단 내 유일한 지원시설 용지에 들어서며 GC2-2-2블록과 GC2-2-4블록에 총 304실이 먼저 분양된다. GC2-2-2블록은 전용면적 21~38㎡ 7개 타입 152실로, GC2-2-4블록은 전용면적 21~39㎡ 10개 타입 152실 등 원룸형과 1.5룸형 총 304실이 공급된다. 이번 분양분 총 304실 중 280실인 92%가 1인 가구 수요에 맞춘 원룸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100%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단지 내 고정수요는 물론, 3면 코너상가의 강점과 지구 내 유일한 상업용지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수요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오는 2025년 준공 및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와 2027년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선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8.12.)에 후보 노선으로 반영된 동인천청라선까지 이어지면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시티타워(2023), 스타필드 청라(2024), 하나금융단지(2023),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줄지어 있다.

사업지인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현재 현대무벡스, 세아전자, AIT 등 대기업 및 강소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지난달에는 냉·난방공조산업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지원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유치했다. 부지면적 4,513.9㎡, 시설공사 대상면적은 3,487㎡ 내외로 예상되며, 올해 4월에 착공하여 9월에 건축공사를 마치고 11월에는 정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에서도 IHP에 수소연료전지 공장 설립을 위해 LH와 협의 중이다. 부지매입 규모는 약 10만㎡이고, 부지매입 비용은 1000억~20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착공 시점은 7월경으로 준공 시 약 7,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 사업지 전면도로는 북항 배후단지 및 에너지화학단지⦁원창⦁가좌 등 근무지와 주거지를 잇는 최단 관통 도로로 주변 업무시설과 인천 2호선 중앙시장 역 및 구도심 중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홈플러스, 홈씨씨, 롯데마트, CGV 등 청라 도심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은 IHP 내 임대수요 2만7,000여 명을 비롯해 북항 배후단지, 에너지화학단지, 서구 원창⦁가좌산업단지 등 3개 권역 제조업 약 3,200여개 기업체 배후수요를 확보했으며, 일대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해 희소성이 매우 높아 낮은 공실률이 예상된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이 들어서는 GC2-2블록 일대는 IHP 산단 내 항아리 상권으로 생활 중심축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공급이 불가한 북항 배후단지를 가장 근거리에서 생활 지원할 수 있는 입지이자 구도심의 노후한 환경, 열악한 원창동 구도심의 다세대 원룸을 대체할 상권으로 미래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17만531㎡ 부지에 사업비 3,91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첨단 부품, 소재 관련 R&D 중심의 투자유치를 통해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오는 2023년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

북항배후단지는 현재 350여개의 철재, 목재, 물류, LED제조 등 기업이 운영 중이며, 대중국, 동남아와 수도권을 결하는 국내 최대의 해상 물류 거점으로 꼽히며, 최근 북측 3차 공급분 2개 부지(30,621㎡)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이 완료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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