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아주IB투자는 전일대비 18.08%(1300원) 상승한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사 크래프톤이 IPO(기업공개)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아주IB투자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르면 이달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상장 예정법인의 의무사항인 지정감사가 종료되며 IPO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은 공동 주관사로 IPO에 참여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크래프톤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순이익 5563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원아이템' 기업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배틀그라운드 후속작을 성공시키면서 초고속 성장을 해왔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경우 사전예약에서 500만 유저를 유치하는 등 흥행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IPO 공모 흥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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