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산학협력단, '2021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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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4-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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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지역 22개 창업팀과 협약 체결 및 네트워킹 진행···대학 인프라로 창업팀 사업화 적극 지원

대구대학교 본관 전경.[사진=대구대학교 제공]

대구대학교가 지역의 사회적기업의 육성 발굴에 발벗고 나선다.

대구대학교가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2021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고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의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번 사업에 새롭게 선발된 대구·경북 지역 사회적기업 22개 창업팀이 참석해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6차산업, 식품제조,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모델을 제시한 창업팀으로, 지난 3개월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팀으로 선정됐다.

이날 신규 창업팀은 협약 체결과 함께 사업 주요사항 안내 및 회계교육 등 1차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창업팀 간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대구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명확한 소셜미션을 가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가 양성’이라는 사업목표로 창업팀 인큐베이팅 계획을 수립하면서 창업자금·공간,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 제공 등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로 창업팀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를 창업지원기관으로 선택해 준 각 창업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 9년간의 사업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팀들이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오는 5월에 예비트랙 8개 팀을 추가로 모집해육성할 계획이다. 예비트랙은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하여 소셜미션 확립· 사업모델 수립 등 기초역량 인큐베이팅과 함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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