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은 혈전 부작용 없다"...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존슨앤드존슨(J&J) 얀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단되는 등 백신 수급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자 관련주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15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이트론은 전일대비 3.22%(24원) 상승한 769원, 이아이디는 2.96%(11원) 상승한 382원, 이화전기는 3.31%(8원) 상승한 250원, 이수앱지스는 8.9%(1300원) 상승한 1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어 얀센 백신도 혈전 논란으로 접종이 중단된 가운데, 러시아 보건당국이 자국 개발 백신인 '스푸트니크 V'에 대해 혈전 부작용이 보이지 않는다고 발표해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의 알라 사모일로바 팀장은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자에게서 혈전증이 발견된 사례가 한 건도 없다. 이 같은 사실은 스푸트니크 V 접종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보건부에 의해서도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