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요 재건축 단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상황에 대응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와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오 시장은 주택건축본부로부터 주택 공급 방안 보고를 받고 "주택공급 속도가 중요하지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예방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오 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급 확대가 오히려 가격을 밀어올리는 상황이 모순적이란 인식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다시 활용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7년이면 장기전세주택 매각을 시작할 수 있다. 매각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3만3000가구의 작년 시세가 25조3000억원 정도로, 무제한적 예산 투입 없는 공급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본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오 시장은 주택건축본부로부터 주택 공급 방안 보고를 받고 "주택공급 속도가 중요하지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예방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오 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급 확대가 오히려 가격을 밀어올리는 상황이 모순적이란 인식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다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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