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상했거나, 냉장고 안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 잊어버려서 먹을 수 없게 되지는 않았나요? 또는 1+1 등 할인 행사에 혹해서 샀지만 막상 먹을 일이 없었거나, 배달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서 질려서 버리진 않았나요?
집에서 음식을 잘 먹기만 해도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지구 온난화인데요. 온난화의 원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입니다.
음식물쓰레기는 푸짐한 상차림과 국물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음식 문화 식생활의 고급화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하루에 버려지는 양이 무려 1만6221t에 달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처리 과정에서 환경 오염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합니다. 가정과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 나부터 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