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현충일도 덥다…오후엔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서울 낮 최고기온 28도, 대구 30도

일부 지역 요란한 소나기·우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충일인 6일도 전국에 여름 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 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과 전주 18도, 대구 17도, 울산 17도다. 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함께 서울 28도, 고양 30도, 전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치솟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오후 일부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5∼30㎜로 예상된다. 충북 남부와 전라 동부, 경북권, 경남내륙에는 천둥·번개·돌풍이 동반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에 예상 강수량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외 지역은 맑거나 구름만 끼어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ｍ, 서해와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맑은 하늘과 함께 점차 더 더워진다. 목요일에는 전남과 제주에, 금요일에는 그 외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