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가 참석해 경기미래학교의 비전을 소개하며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교육과정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격려했다.
마을별 학교장협의회에서는 관내 42개 초·중·고등학교 관리자들이 9개 소속된 마을에 각각 배치돼 오산혁신교육 생태계 확장과 지역교육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관련 마을별 교육 의제 발굴 △마을교육자치회 활성화 방안 △학교급별 연계 마을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을 토의하고 마을별 의견을 공유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의회로 마을과 학교가 더욱 단단히 결속해 마을교육 생태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로 민·관·학이 하나 된 새로운 오산시 미래교육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일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공감 토크를 통해 6개 동 9개 마을로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한 뒤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을 고민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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