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주가 8%↑...이스타항공 인수전 효과? "7000억~8000억원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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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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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림 주가가 오늘도 급등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하림은 전일대비 8.95%(365원) 상승한 4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 시가총액은 474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0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현재 하림은 쌍방울과 이스타항공 인수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9일 하림이 이스타항공 예비입찰에 자회사인 벌크선사 팬오션을 통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한 매체는 하림이 이스타항공 입찰을 위해 7000억~8000억원가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스타항공의 인수가격은 최소 1500억원 수준이며, 인수 후에도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한 자금이 2000억원에서 최고 3000억원까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하림은 양계 및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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