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육군 간부 2명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로 알려졌다. 처음 확진된 간부가 휴가 복귀 전 진단검사(음성) 후 예방적 관찰 과정에서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로 분류된 간부가 추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내 1차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는 총 21명이 됐다.
포천 부대는 접촉자 등 3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다른 부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9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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