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해양포럼, 사전등록 1100명 넘어···뜨거운 관심 ‘고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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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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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OF,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위기의식·해양환경보존' 관심 증가 영향 분석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의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자 수가 1100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IIOF(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는 해양산업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의 참가문의가 늘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위기 의식 고조와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한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외 최고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GSCM(글로벌공급망관리) 미래전략 △AI/스마트 항만 △항만네트워크 △해양환경 △해양관광 △항만 디자인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코로나19 이후의 전 세계 해양·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개회 첫날에는 참석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두 명의 기조연설자를 만날 수 있다.

‘슈퍼 브랜드의 불편한 진실’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작가이자 사회 운동가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의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황승진 명예교수는 해상 물류 공급망 관리에 대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현장참가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참가자는 온라인, 국내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며 전체일정은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아울러 포럼에서는 플라스틱 제로 활동 인증샷을 업로드해 인기 게시글로 선정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필(必)환경,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친환경 종이팩과 사탕수수 뚜껑으로 만든 용기에 담긴 생수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IPA, ‘Together 인천항!’···찾아가는 고객 소통 활동 착수
 
IPA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 소통창구’를 신설하고 지난 25일 첫 활동에 착수했다.

IPA는 이날 인천항 이용고객사인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 임직원 약 20명과 함께 인천 신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한 인천항 조성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적인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함께 땀 흘리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생동감 있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측정 및 손소독을 마친 후 치러졌으며 활동 중에는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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