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시는 자체적으로 조성한 사회적경제육성기금을 통한 직·간접 융자, 이자차액보전사업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 사업을 비롯해 지난 2019년 대비 예비사회적기업이 30%, 인증 사회적기업이 45% 증가해 사회적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비율 전국 공공기관 1위를 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화성시 사회적가치 평가지표(HSVI)’를 개발해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 점도 돋보였다.
시는 이번 평가가 총 4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발굴 및 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재정지원 집행률 및 정산체계, 인재 양성 등 5개 분야 종합 평가로 진행돼 이런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시는 고령의 어르신 가정에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주택개조서비스’에 나서 올해 안으로 110여가구을 지원키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주관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해 동안 기초연금 수급자 이하 어르신 110여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1차로 총 15가구를 선정해 이가운데 우선 이날 팔탄면과 향남읍 소재 3가구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들 가구에는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마감, 문턱제거 등이 시공됐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성을 지키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돕는 사업”이라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증가하는 노인돌봄 문제에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택개조 서비스는 시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희망둥지 협동조합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창구 및 각 권역별 통합돌봄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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