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서 탄소배출·폐기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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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7-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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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활동 일환 ‘그린 저니’ 캠페인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일환으로 ‘그린 저니(Green Journe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단체급식과 카페 점포의 탄소배출 및 폐기물을 저감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식자재 배송 효율화 △저탄소 및 비건 메뉴 운영 △일회용품 사용 절감 △잔반량 감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캠페인의 첫걸음은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위한 식자재 배송 효율화다. 단체급식 점포의 식자재 배송 횟수를 최적화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운영 규모 및 식자재 저장 공간 등 조건을 충족한 점포가 참여 대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한 달간 단체급식 점포 38곳의 식자재 배송 횟수 최적화를 통해, 배송 거리를 이전 보다 1553km를 줄였다. 이에 따라 54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했다는 게 CJ프레시웨이 측의 설명이다.

또 CJ프레시웨이는 육류,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저탄소 및 비건 메뉴를 개발해 단체급식과 카페 점포에서 판매를 확대한다. 아울러 일회용품 사용과 잔반량을 줄이는 폐기물 저감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그린 저니 캠페인을 계기로 탄소배출 및 폐기물 저감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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