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가상화폐 정보업체 크립토컴페어를 인용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지난달 거래량이 40%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론 하락장과 줄어든 변동성 등을 꼽았다.
실제로 대장코인인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달 1개당 가격이 2만 8908달러까지 떨어졌다. 6월 중 하루 최대 거래액은 22일의 138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5월의 일일 최대 거래액에 비해 42.3%나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여전히 암호화폐 가격에 대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는 전문가들도 있다.
한편, 이날 주요 가상화폐들의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5시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42% 하락한 3903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은 3800만원대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79% 하락한 238만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도 1.63% 떨어진 241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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