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냉방설비 가동 시 적정 실내온도 준수, 조명 및 옥외광고물 전기기기의 합리적 이용, 전력수급 위기단계별 조치사항 이행, 냉방기 순차운휴 등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등에 나서고 있다.
여름철 가정과 상가 등 일반건물의 실내 적정온도는 26℃, 공공기관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실내 냉방온도 기준을 예년보다 1℃ 낮은 27℃로 완화해 시행 중이며, 비전기식 냉방설비(가스·지열냉방 등)를 60% 이상 가동하는 건물은 26℃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기관, 아동·노인복지시설, 대중교통시설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냉방온도 제한 예외시설로 정해 자율적으로 적정 냉방온도를 관리하게 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민을 대상으로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근무복장 간소화 등 생활 속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으로 국가적인 전력난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으로 공공기관이 앞장서 에너지 부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