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21일간 대상자 94% 수령…이의신청 34만33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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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9-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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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 21일간 총 4066만8000명에게 10조1671억원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가 집계한 지급대상자(잠정) 4326만명 중 9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022만1000명으로 전체의 74.3%를 차지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672만1000명으로 16.5% 수준이다. 선불카드로 받은 사람은 372만7000명(9.2%)이다.

지역별 신청자 수는 경기가 1034만8000명(2조5919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668만7000명, 1조6717억1000만원), 경남(278만7000명, 6966억8000만원), 부산(274만1000명, 6852억8000만원) 등 순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거나 수령한 지원금을 연말까지 쓰지 않으면 잔액은 국가·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총 34만3350건이다. 국민신문고(온라인)로 20만3335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4만15건이 접수됐다.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 14만2016건(41.4%), 가구 구성 변경 11만9948건(34.9%) 등 순으로 많았다.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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