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오는 14일 병원 본관 2층 일현홀에서 '제2회 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시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린다.
강좌에서는 분야별 외과 질환의 최신 정보를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소화기종양·대장항문·혈관·내분비·유방 외과와 코로나 감염관리 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위장과외과 김희성 교수가 '위암 수술 후 환자 관리', 분당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오흥권 교수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주제로 발표한다.
강좌는 이날 자정까지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오는 12일까지이며, 강좌료는 무료다. 연수 평점은 최대 6점을 부여한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외과 송병주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나날이 발전하는 치료법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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