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수도권은 ‘매우 나쁨’, 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했다.
에어코리아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와 기류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상청은 “21일 밤부터 22일 아침 사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기업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한때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mm, 강원 영동, 경상권, 서해5도 5mm 미만이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12~20도가 되겠다.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 낮 최고 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22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한편, 22일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어코리아는 22일 미세먼지 농도를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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