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폐현수막 새로운 재활용사업 탄소중립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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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윤중국 기자
입력 2022-07-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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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광고폐기물 재활용 사업' 도입

  • '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 DAY' 성료

  •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사진=김포시]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불법광고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수거한 불법광고물(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소각하거나 매립하여 폐기물로 처리했으나 소각·매립 시 다이옥신,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수거한 불법광고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류해 폐현수막은 고형연료, 풍선간판 고무통은 계량기통으로 제조하여 산업용 에너지 및 재생 제품으로 만들어 재활용한다.
 
이 사업은 소각비용 대비 예산이 절감(7만원/톤)되어 올해 추진 중인 불법광고폐기물 200톤을 재활용할 경우 1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이분다 클린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탄소배출 제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 DAY' 성료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2022년 첫 학교급식 공동식단의 날 행사로써 관내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김포 블루베리를 제공하는 '김포산 친환경 블루베리 DAY'가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전체 단설유치원 및 학교 중 90% 정도가 참여해 약 5만 5000명의 어린이 및 학생들이 전날 갓 수확한 제철 무농약 블루베리 1463kg을 학교급식에서 맛보게 됐다.
 
또한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하여 영양(교)사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블루베리농가 수확체험을 통해 보관법 및 세척법, 블루베리 효능 등을 교육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에서 자체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무농약 농산물의 안전성을 추가 확인했다. 또한 김포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생산하여 자부심을 갖고 있는 블루베리인 만큼 홍보자료를 제작 및 배포함으로써 학생·학부모 및 영양(교)사의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증진시켰다.
 
영양(교)사들은 “김포산 블루베리가 아주 싱싱하고 맛있어서 급식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고 행사와 연계해 수확체험까지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행사에 대해 만족했다.
 
윤용철 과장은 “본 행사를 통해 김포 농업인들은 학교에 로컬푸드를 공급함으로써 학교 납품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어린이 및 학생들은 김포에서 생산된 질 좋은 친환경 블루베리를 먹음으로써 지역농산물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만족도 높은 우수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5개 기업체 현장면접 진행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의 적합한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자 오는 20일 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2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포일자리센터, 김포여성새일센터,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갑산메탈, 초원식품, 청정 등 5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생산관리, 포장, 물류, 사무직 분야 등 4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준비하고 행사장에 방문하면 희망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업체 명단 및 모집 직종 등 자세한 구인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이나 김포시 통합일자리정보사이트에서 사전에 확인 가능하다.
 
황규만 일자리경제과장은 “6월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이어 7월에도 많은 구직자가 행사에 참여하여 원하는 기업체에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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