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명엔터프라이즈]
개발된 장비는 화학사고가 발생하여 하천 등을 오염시키게 되면 즉각적으로 출동하여 화학물질의 이동성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동하여 확산을 차단하는 수환경 확산차단장치를 신속히 설치하고 드론을 이용하여 현장을 관측한 후 이동장비로 오염수를 이송시켜 현장에서 정화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운영 및 장비를 판매할 계획이다.
개발 주관사인 ㈜동명엔터프라이즈는 토양정화 전문 국내 1호기업으로 1986년부터 국내 오염된 토양의 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정화실적과 국내외 선진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한 우수환경산업체다.
㈜동명엔터프라이즈는 최근 화학사고로부터 오염된 환경을 방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수행하여 왔다. 구미 불산 유출 사고를 기점으로 환경부는 사고를 억제하고 모니터링하거나 사고에 대응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자 '화학사고 대응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진=동명엔터프라이즈]
이러한 현장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의 개발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었으며 다양한 사고대비물질(99종) 중 가스상을 제외한 54종의 물질을 현장에서 정화 처리하여 오염수의 확산을 방지하고 정화하는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동명엔터프라이즈]
본 국가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사고대비 물질이 환경매체를 통해 하천·호소 등으로 유입되게 되면 시간에 따라 수환경을 통해 확산 될 수 있는 정도를 데이터데이스화하였으며 이에 맞는 확산차단장치를 개발 구축하였다.
또한 오염된 하천호소를 현장에서 안전하게 펌핑하여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사고물질별 정화가 가능한 흡착소재 및 흡착탑을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개발기술들은 화학사고 발생하기 이전에 구축하여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기술로 도입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면 국가 재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성과로 발전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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