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창업기업 16곳 '유니콘 기업' 도약 지원…최대 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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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4-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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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농식품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최대 5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과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제공 등을 제공받는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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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 후 자금 확보 어렵다" 업계 의견 반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농식품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신규사업인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참여 기업 1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미스터아빠, 긴트, 로보스, 아이오크롭스, 루츠랩, 네오켄바이오, 에이오팜, 에이지엣랩스, 스위트바이오, 플랜티팜, 퓨처커넥트, 밭, 복순도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보령우유 등이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민간 투자 유치를 받아 기술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대해 민간투자금과의 일대일 후속 매칭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창업 이후 자금 확보가 어려워 추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는 것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다음달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이들은 최대 5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과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제공 등을 제공받는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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