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31일, 농공단지 협의회 회의실에서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과정 및 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사업은 2016년에 조성된 주문진 제2농공단지가 모두 분양되어 추가 입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총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22,468㎡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며, 총 8필지 16,866㎡의 산업용지가 추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24년 상반기까지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24년 하반기에는 착공하여 25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본 부지는 7번 국도를 경계로 공동주택과 접하고 있어 악취 및 소음 발생이 적은 전기·기계 업종에 대한 입주 자격 제한을 검토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설계 추진 현황과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농공단지 확장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