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폭풍’ 안일한 인식…경제 리더십 실종
보호무역·자국우선 앞세워 3高 촉발…건전재정 기조 전환해야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급으로 급등하고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내준 지 오래다. 트럼프 트레이드 후폭풍으로 국내 자본시장이 표류를 거듭하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대표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를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 집권 후에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신(新) 3고'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트럼프 1기 때보다 더 약화했다. 간신히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 회복에 시동을 걸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최근 미국발 반도체 규제 확산 우려, 이에 따른 주가 부진과 경영 악화 등 각종 악재에 봉착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기흥 반도체 R&D 단지에 차세대 반도체 설비 반입을 알리며, 반도체 50년의 역사가 시작된 곳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8일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R&
금융당국이 최근 우리 증시에 대해 낙폭이 과다하다고 보고 지난달 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조성한 밸류업 펀드 규모를 확대해 수급 안정화에 대비하기로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8일 오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와 함께 '증시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주요국 증시 동향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기관 투자자 수급 상황을 점검해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2000억원 규모 밸류업 펀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가장 많은 이의제기를 받은 과목이 '사회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의제기를 받은 문제는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이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당일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문제·정답과 관련한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42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역별로 △국어 77건 △수학 7건 △영어 91건 △한국사 8건 △사회탐국 124
디지털랩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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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스포 3분기 가계빚 역대최대 기록하나…주택소유자 증가 폭 '주목'
※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올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에도 증가세가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부동산 시장의 현 상황을 알 수 있는 주택 소유 현황 통계도 발표된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가계신용(잠정) 결과를 오는 19일 발표할 계획이다.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896조2000억원으로 전분기(1882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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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포커스 거리 곳곳 트리·산타...식품업계, 연말 마케팅 시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의 모습. 식품업계가 연말·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소비심리는 위축됐지만 연말만큼은 소비자 지갑이 열리는 시기다 보니 업계의 연말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먼저 코카콜라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품에 산타클로스를 새긴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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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강남도 마용성도 별수 없네" 대출억제에 상급지도 찬바람
부동산 시장 찬바람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아파트 매매는 물론 전월세 거래까지 급감하며 매물만 쌓이는 모습이다. 부동산 심리마저 크게 위축해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2287건으로, 부동산 거래 정점을 찍었던 7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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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다이렉트 "맛길 따라 예천으로" 온가족이 함께 가는 가을 기차여행
가을 기차여행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청량리역으로 모여든 사람들. 피곤할 법도 한데 이들의 얼굴은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세 번째 '여기로' 기차여행을 시작했다. 지난 1일 청량리에서 안동행으로 떠나는 관광열차에는 총 240명의 승객이 몸을 실었다. 안동 80명, 의성 80명, 예천 80명. 모두 10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사람들이다. 기차여행을 떠나는 여행층은 다양하다. 할머니와 엄마, 손녀까지 3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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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학개론 찬바람 불자 보이는 '배당 공시'… 밸류업에 기대감↑
최근 주식시장에서 배당 관련 공시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일부 기업은 현금 및 현물 배당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배당 공시는 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을 확보했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배당주는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사라”는 격언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연말에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입니다. 특히 금리가 낮고,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배당주의 매력이 더욱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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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퇴직연금 옮길 수 있다는데…"어떻게 환승 하나요?"
금융당국이 지난달 말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원하는 금융회사로 기존 퇴직연금을 그대로 옮길 수 있게 된 겁니다. 아직도 퇴직연금을 갈아타야 할지, 어느 금융회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퇴직연금 변경하는 방법을 비롯해 수익률 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새 계좌 개설이 먼저…“DB 등 같은 제도끼리만 이전 OK”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는 기존에 운용 중이던 상품을 매도하
아주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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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하나의 중국' 발언 주목한 中...한·중관계 '해빙무드'로
트럼프發 '불확실성'에 韓외교 시험대 "구한말 실수 되풀이 말아야"
바이든·시진핑, 16일 페루서 마지막 회동..."中, 트럼프에 관계개선 메시지 전달 원해"
중국 청년들은 왜 트럼프 '때밀이 춤'에 열광할까
中, 부동산 취득세 인하설…"드라마처럼 주당 한편씩 공개되는 부양책"
Deep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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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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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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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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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산업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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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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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아주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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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AI 서비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확장할 것"
이세영 뤼튼 대표 -
송명달 해수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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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안보 강조 발맞춰... 서울시민 보호가 내 사명"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
랭킹뉴스
코이너스 브리핑
미국 대선 이후 천장 없이 치솟던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의 오름세가 멈춰 섰다. 1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2% 빠진 8만9372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하루 전과 비교해 2.45% 내려선 3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대선 전 6만~7만 달러를 오르내렸으나, 친(親)가상자산 시장을 외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빠르게 올라섰다. 지난 14일까지 9만3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현재는 9만 달러 인
비트코인 | 127,911,000 KRW | 1,811,000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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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 4,414,000 KRW | 74,000 | 1.71% |
리플 | 1,571 KRW | 78 | 5.22% |
에이다 | 1,038 KRW | 38 | 3.8% |
솔라나 | 334,500 KRW | 3,300 | 1% |
다석의 생각교실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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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项调查显示,随着韩国内需持续疲软,导致销售岗位雇佣情况恶化至新冠疫情期间水平,尤其是,销售岗位雇佣寒流对青年群体的冲击尤为显著,加剧了市场对销售行业活力衰退的担忧。 统计厅国家统计门户网站和经济活动人口调查于18日发布的数据显示,以今年1至10月为基准,销售从业人员月均达251.8万人,同比减少11万人。线上交易激增及自助服务设施广泛普及等是销售从业人员减少的主要原因之一。 2021年受疫情影响售从业人数大幅下滑,但2022年(9.4万人)和2023年(5.5万人)降幅有所放缓。但进入今年以来,降幅再次急剧扩大,超过10万人大关。月度数据显示,销售从业
- 尹锡悦支持率时隔三周止跌回升
- 韩国年轻群体税负偏低
이코노믹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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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을 상대로 행동주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두산밥캣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제안한 데 이어 이사 등의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주주대표소송 제기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산밥캣의 ‘밸류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두산밥캣은 2016년 상장한 뒤
- CJ 경영지원 대표에 허민회…그룹 최초 '90년생 대표'도 발탁
- 밸류업지수 특별편입 내달 20일…KB·하나 포함될까
아주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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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November 18 (AJP) - The South Korean government designated Korea Zinc's high-nickel precursor technology as a "national core technology" on Monday amid the ongoing management dispute between the world's largest smelter and its major shareholders, Young Poong and
- North Korea vows to expand nuclear forces 'without lim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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