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④ 우국충절 지사는 102년전 떠났지만…글씨는 아직 우리 곁에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 -④ 우국충절 지사는 102년전 떠났지만…글씨는 아직 우리 곁에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10월, 74세였던 동농 김가진(1846~1922)은 낡은 모자와 해진 옷을 걸치고 상하이로 향하는 삼등 열차에 몸을 실었다. 일제의 눈을 피해 한국을 떠나 상하이 임시정부로 망명하기 위해서였다. 조선의 노대신이었던 그는 독립만을 열망했고 그렇게 상하이에 도착했다. 김가진이 상하이로 떠나며 읊은 시는 당시 독립신문에 실렸다. 그는 “치욕스러운 마음으로 죽음을 참으며 여태껏 살아왔다. 늙은 몸이 상기도 하늘 찌를 뜻을 품었기에 단숨에 하늘 높이 몸을 솟구쳐 만리 길을 떠났노라. 민족 국
    •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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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③ 30년간 8번 서훈 반려된 김가진…독립운동 공로 인정 언제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 -③ 30년간 8번 서훈 반려된 김가진…독립운동 공로 인정 언제
    동농 김가진 선생 정부가 독립유공자 공적의 심층 재검증에 나선 지 1년이 지났지만 서훈 사례는 아직 없다.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이 뚜렷하지만 친일 논란이 있는 동농 김가진 선생(1846∼1922)처럼 서훈받지 못한 이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29일 “(보훈부) 특별분과위원회는 각 분과위에서 심층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지만, 특별분과위가 생긴 후 현재까지 서훈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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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② 대대로 지켜온 충심...당대 최고 서예 대사의 삶과 예술 세계 엿보다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 -② 대대로 지켜온 충심...당대 최고 서예 대사의 삶과 예술 세계 엿보다
    독립운동에 헌신한 동농 김가진 선생(1846~1922)의 서예전이 국내 최초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렸다. 지금껏 '독립운동가·애국계몽가'라는 명성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았던, 서예가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후손에 전래된 유묵과 여러 기관의 소장품을 한자리에 모아 김가진의 서예 세계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농 김가진 서예전 <백운서경>은 23일 개막, 오는 9월 19일까지 제1전시실,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동농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농 김가진 서예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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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① 동농 김가진 선생, 항일 비밀결사 대동단 창설·임정 고문 등 독립운동 중추 역할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 -① 동농 김가진 선생, 항일 비밀결사 '대동단' 창설·임정 고문 등 독립운동 '중추 역할'
    “민족을 버리면 역사가 없을 것이며, 역사를 버리면 민족의 그 국가에 대한 관념이 크지 않을 것이다.” 신채호 선생이 1908년 ‘대한매일신보’에 식민사관과 그 영향을 받아서 편찬된 일부 국사 교과서를 비판하기 위해 쓴 ‘독사신론(讀史新論)’ 중 일부분이다.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또 바로 기억해야 한다. 본지가 2025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연중기획 첫 번째 시리즈로 동농(東農) 김가진(金嘉鎭·1846~1922)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동농 김가진 선생은 제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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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 독립운동과 호국보훈의 정신 계승·선양해야
    [우리의 더 큰 미래, 국방·보훈·방산] 독립운동과 호국보훈의 정신 계승·선양해야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넘어 국제 안보와 평화를 위한 핵심 가치를 추구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 성장·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보유한 최첨단 국방기술과 방위산업 노하우로 일군 방산 무기와 기술은 중동과 유럽, 아시아권 주요 국가 등에서 대규모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국방과 방위산업도 세계 으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 바탕에는 호국보훈과 나라사랑 정신이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에 헌신한 수많은 애국지사의 피와 땀, 눈물이 나라 발전의 자양
    • 2024-07-15
    •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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