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尹 명의인데… 가짜 석방 입장문 "대통령과 무관"
    '尹 명의인데…' 가짜 석방 입장문 "대통령과 무관"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52일 만에 서울구치소 문을 나서면서 급기야 윤 대통령 명의의 가짜 입장문까지 나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를 나선 직후인 8일 오후 6시쯤 “대리인단이 배포한 대통령님의 메시지, 입장문 외의 메시지는 대통령 및 대리인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경호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나와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으나 이 과정에서 지지자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했을 뿐 직접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석방과 관련된 입장문은 대통
    • 2025-03-08
    • 20:13:25
  • [단독]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엔비디아 최신 AI칩으로 만든다...HPE 사업자로 낙찰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엔비디아 최신 AI칩으로 만든다...HPE 사업자로 낙찰
    국내 인공지능(AI)·시뮬레이션 연구개발의 중추가 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업자로 HPE가 선정됐다. 인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던 기존 국가 슈퍼컴과 달리 슈퍼컴 6호기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GH200(그레이스호퍼)을 도입해 초거대 AI 학습과 추론에서 최상의 성능을 내는 게 특징이다. 7일 과학계에 따르면 슈퍼컴 6호기 구축 경쟁입찰에서 한국HPE가 종합평가 88.9706점(가격평가 10, 기술평가 78.9706)을 얻어 SK C&C(종합평가 72.9588)를 제치고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
    • 2025-03-07
    • 16:05:54
  • [단독] 과기부 250억원 투입 위탁사업 계약...특혜 주장에 일파만파
    과기부 '250억원 투입' 위탁사업 계약...특혜 주장에 '일파만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평가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 결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구축·운영하고 있는 IRIS가 사업자 선정 부실로 당초 계획은 달성하지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6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관 자체평가를 통해 평가원이 선정한 IRI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넥스챌이다. 넥스챌은 지난 4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I
    • 2025-03-07
    • 06:00:00
  • [단독] 현대차, 신뢰성 자격증 신설…미래차 기술 주도권 강화 박차
    현대차, '신뢰성' 자격증 신설…미래차 기술 주도권 강화 '박차'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품·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신뢰성(reliability)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대자동차가 관련 자격증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코딩 등에 이어 신뢰성까지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며 내부 개발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자회사인 현대엔지비는 최근 한국신뢰성학회와 공동으로 'CORE' 자격증을 민간 자격으로 등록했다. 자격증 발급 기관은 현대엔지비와 한국신뢰성학회다. CORE는 우선 현대차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 2025-03-07
    • 05:00:00
  • [단독] HMM 신임 대표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 내정
    HMM 신임 대표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 내정
    HMM 신임 대표로 내정된 최원혁 LX판토스 전 대표 최원혁 LX판토스 전 대표가 HMM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으로 내정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경영진추천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근 최 전 대표를 신임 CEO로 최종 추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5년 판토스 COO(부사장)를 거쳐, 2015년 12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이후 2023년까지 8년간 회사를 이끌며 한국 해운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HMM은 7일 이사회를 열어 3월 정기주총에 최 대표 내정
    • 2025-03-06
    • 18:49:09
  • [단독] 방산혁신기업 덕산넵코어스 IPO 추진…직상장 vs 기술특례 저울질
    '방산혁신기업' 덕산넵코어스 IPO 추진…'직상장 vs 기술특례' 저울질
    덕산하이메탈의 자회사 덕산넵코어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3년 대신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한 이후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유럽의 방위산업 투자 확대와 맞물려 기업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장 일정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덕산넵코어스는 지난달 여러 IR 대행사를 대상으로 상장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뒤, 최근 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덕산하이메탈도 기관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 기업설명회)에서 자회사의 상장 준비가 본격화됐음을 시사한 것으로
    • 2025-03-06
    • 16:00:00
  • [단독] DGB금융지주, 11년 만에 금감원 정기검사…이달 BNK 평가 착수
    DGB금융지주, 11년 만에 금감원 정기검사…이달 BNK 평가 착수
    DGB금융지주가 11년 만에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는다. 지난해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불거진 만큼 자산건전성 부문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가 본격 착수되면서 대상 기업들은 내부통제 제도 강화 등 준비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올해 정기검사와 관련한 사전통지서를 받았다. DGB금융지주의 정기검사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방 금융지주로
    • 2025-03-03
    • 17:00:00
  • [단독] 11번가 "카톡·네이트온 금지"...SK컴즈 매각 여파 해석
    11번가 "카톡·네이트온 금지"...SK컴즈 매각 여파 해석
    SK그룹 계열사인 11번가 내에서 네이트온과 카카오톡 사용이 중지된다.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을 운영하던 SK커뮤니케이션즈가 매각된 데 따른 내부 보안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조치가 SK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확산될지 관심을 모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오는 3월 3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트온을 비롯해 라인과 텔레그램 등 모든 메신저 프로그램을 차단하고 이를 활용한 외부 셀러(제품 판매상)와의 업무 소통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향후 업무 소통은 이메일과 유선 통화로만 이뤄질 예정이다. SK컴즈 매각
    • 2025-02-25
    • 16:20:00
  • [단독] 대면 채널 줄이는 생보사...서울서만 고객센터 운영
    대면 채널 줄이는 생보사...서울서만 고객센터 운영
    5대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신한·농협)가 대면 채널을 축소하는 가운데 신한라이프가 고객센터인 ‘고객플라자’를 서울에서만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센터를 전국이 아닌 서울에서만 운영하는 건 5대 생보사 중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 최근 비대면 방식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며 대면 채널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에 분산돼 있던 고객플라자를 서울 1개 지점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 2025-02-25
    • 05:00:00
  • [단독] 과기부, 양자 전담 조직 신설...오늘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출범
    과기부, '양자' 전담 조직 신설...오늘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출범
    국가 양자산업은 물론 양자 기초기술 전반을 담당하는 조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신설된다. 그동안 임시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됐던 양자기술 담당 조직이 과로 정식 출범하며 지속적인 양자산업 육성은 물론 안정적인 양자기술 지원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혁신기술개발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양자혁신기술개발과는 정식 과로서, 기존의 장관 직속 TF 형태의 양자기술개발과를 대체한다.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암호 등 산업 분야는 물론
    • 2025-02-25
    • 00:07:04
  • [단독] KT+MS, 깊어지는 AI 밀월...광화문 신 사옥서 한솥밥
    KT+MS, 깊어지는 'AI 밀월'...광화문 신 사옥서 '한솥밥'
    인공지능(AI) 초일류를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은 KT가 AI 사업 전략 요충지를 판교에서 서울 광화문 사옥으로 다시 옮긴다. 이미 판교로 이동했던 인력들을 다시 옮기고 AI 분야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MS의 AI 관련 부서와 인력들을 사옥에 입주시키기로 했다. 20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KT의 ‘광화문 이스트/웨스트 사무공간 배치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8월 광화문 웨스트 신 사옥에 판교 등지로 분산돼 있던 KT 내부 AI 인력과 함께 MS 직원들이 입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T의 한 관계자는 “
    • 2025-02-21
    • 05:00:00
  • [단독] 동유럽 찍고 인도 노크…손재일, 첫 CEO타운홀 미팅에 통 큰 보상까지
    동유럽 찍고 인도 노크…손재일, 첫 CEO타운홀 미팅에 통 큰 보상까지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도, 폴란드, 루마니아 외에도 미국, 불가리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길을 넓혀 나갈 전망이다. 미·중 간 해양 패권 경쟁과 양안(중국·대만) 관계 경색,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주요국이 잇따라 군비를 증액하면서 K-방산 수요도 덩달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K9의 미국 수출을 타진 중이다. 미국은 조달계약법에 따라 국산 우선 구매를 원칙으로 한다. 또 전체 구성품 중 65% 이상을 자국산으로 채우지 않으면 가격을 50% 할증하는
    • 2025-02-20
    • 18:02:04
  • [단독] 딥시크 쓰지 말라더니...정부, 토종기업 쏙 빼고 외국산 AI만 지원
    '딥시크' 쓰지 말라더니...정부, 토종기업 쏙 빼고 외국산 AI만 지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며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차단에 나선 정부와 공공기관이 업무용 유료 AI 서비스로 챗GPT, 퍼플렉시티 등 AI 서비스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고한 서비스 중 우리 AI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무해 정부가 토종 서비스는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19일 IT(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일부 부처는 직원들에게 미국산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유료 구독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지시는 업무 성격에 따라
    • 2025-02-20
    • 06:00:00
  • [단독] 美 AI 스타트업 지난해 로비액 3배 늘렸다...대선 정국서 빅테크는 신중 선택
    美 AI 스타트업 지난해 로비액 3배 늘렸다...대선 정국서 빅테크는 '신중' 선택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대정부 로비 지출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로비 지출은 소폭 감소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반도체 현안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대미(對美) 로비액수를 기록으나,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과 AI스타트업의 로비 활동은 확인되지 않았다. 18일 미국 의회의 로비 정보 사이트 ‘클러크(CLERK)’에 따르면, 오픈AI·앤스로픽·허깅페이스 등 미국 A
    • 2025-02-19
    • 06:00:00
  • [단독]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PF 충당금 일괄 50%로 올려라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PF 충당금 일괄 50%로 올려라
    금융당국이 부실이 심각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보유한 저축은행 업계에 충당금을 50% 이상 쌓으라고 지시했다. 저축은행 업계에 대해 충당금 적립 기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실 PF사업장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판을 더 높이라고 주문한 것이다. 13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은 PF 고정이하여신 충당금 적립비율을 저축은행별로 최소 50% 이상 유지하라고 지도했다. 기존에는 없던 기준이다. 고정이하여신이란 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이며, 충당금은
    • 2025-02-1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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