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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감사해보니···예산집행·계약업무 '주먹구구'사진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신사옥 조감도. 영진위는 지난 4월1일 해운대구 우동 1466-4번지 6235㎡(약 1889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의 여러 부서에서 예산집행과 계약업무가 주먹구구식으로 처리돼 온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대거 적발돼, 상당수 부서들이 집단경고를 받았다. 독립예술영화의 유통배급과 개봉과 관련한 지원사업에는 극히 인색하면서도 국제영화제 참가에 필요한 경비
- 2019-06-07
- 1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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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농진청 기술 무상 이전에도 ‘국내 농가’ 외면…‘중국산 옥수수’로 배만 불렸다광동제약이 농촌진흥청과 옥수수수염차 공동개발 연구 당시인 2011년 중국산 옥수수 추출물 70%를 사용했다(아래). 하지만 2019년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는 중국산 추출물이 80%(위)로 늘었다. 광동제약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으로부터 무상으로 이전 받은 '옥수수 수염차' 관련 원천기술로 농가소득은 외면한 채 제 배만 불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동제약은 농진청의 기대와는 달리 8년 넘게 제품 원료의 상당 부분을 중국산 옥수수를 써오며
- 2019-06-0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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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혁신' 나서는 삼성전자…해외 스타트업 잇단 투자삼성전자 '기어VR' 삼성이 미래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점찍었다. 관련 분야의 해외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새로운 VR 기기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동안 정체됐던 VR 시장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와 함께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인 투자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전문 자회사 삼성벤처투자는 최근 2개월 동안 VR 스타트업에 연이어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3월 이스라엘 스타트업 딥옵틱스에 이
- 2019-06-04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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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군인권보호관' 설치 정부법안 발의 추진한다국가인권위원회가 군대 내 인권 문제를 직권조사하는 '군인권보호관' 도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인권보호관 신설은 2014년 일명 '윤일병 사망 사건' 발생으로 여야 모두 일찌감치 합의한 사안이지만, '식물국회' 사태가 장기화하며 입법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인권위는 정부법안 발의를 통해 법안 통과를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인권위는 이달 초 최영애 인권위원장과 조영선 사무총장 보고 및 결재를 거쳐 군인권보호관 설치를 위한 정부입법 개정안 초안 작성에 돌입한다. 국가인
- 2019-06-04
- 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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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남성·30대여성 현지가이드도 생사불명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타고 있던 현지 가이드 2명은 30대 여성과 2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 생존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31일 외교부와 참좋은여행 등에 따르면 사고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30명과 한국인 가이드 3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가이드 가운데 1명은 참좋은여행에서 인솔 가이드로 파견한 35세 여성 이모씨다. 나머지 2명은 헝가리에서 합류한 가이드다. 참좋은여행은 30일 다섯 차례 이어진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유람선에는 현지 가이드 2명도 타
- 2019-05-31
- 01: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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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 회장 “NS홈쇼핑 쿡페스트, 익산 대표 축제로…판 더 키울 것”“밀키트, 여기에 메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요. 재료 손질까지 싹 돼 있어서 끓이기만 돼요. 서울 워킹맘들에게 요즘 인기가 엄청납니다.”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NS홈쇼핑 Cookfest(쿡페스트)’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직접 가정간편식(HMR)의 한 종류인 밀키트(손질된 식자재와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는 요리박스)를 미래먹거리로 소개하느라 바빴다. NS홈쇼핑 외식업 관련 자회사인 ‘엔바이콘’에서 만든 메기매운탕·불고기·순대 등 다양한 밀키트 종류를
- 2019-05-30
-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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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1년만 청바지 유니폼 교체...변화된 유니폼 '최초 공개'새롭게 변경된 진에어 유니폼 진에어가 11년 만에 캐빈승무원의 청바지 유니폼을 변경한다. 기존 청바지만 허용했던 진에어가 치마를 유니폼에 추가해 캐빈승무원의 선택권을 넓혔다. 변경된 유니폼은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편의성을 강조한 유니폼으로 인해 캐빈승무원들의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지난해부터 승무원 60여명이 참여하는 '유니폼 개선 포커스그룹'을 구성해 새로운 유니폼을 논의했다. 2008년부터 도입된 청바지 유니폼이 몸에 꽉 껴 기내업무에 불편함이 많다는
- 2019-05-29
- 2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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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최대 2조 물적 지원 받는다현대상선이 정부로부터 최대 2조원가량의 물적(컨테이너박스) 지원을 받는다. 외국 회사들에 내던 사용료를 없애고 글로벌 해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현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장비지원과 관련해 지원 방법·금액 등을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안에는 해진공이 자회사를 설립한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컨테이너박스 등을 직접 발주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SPC는 해진공이 60%,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40%의 지분을 보유할 전망이다. 이번 물적 지
- 2019-05-29
-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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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14년만의 외도…‘구강청결제’ 만든다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구강청결제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구강청결제 시장은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과 동아제약의 ‘가그린’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만큼, 롯데칠성이 신제품으로 얼마나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지난 17일 특허청에 ‘클리닝타임(Cleaning Time)’이란 상표를 탄산수·청량음료·숙취방지음료·스포츠음료 등의 분류로 출원했다. 롯데칠성은 이미 천연소재를 활용해 의약대용
- 2019-05-29
- 0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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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기 제주맥주 대표 “50년 묵은 주세법 있는한 국산 고급맥주 안나온다”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26일 서울 장충동 서울사무소에서 자사 대표 제품을 들고 웃고 있다.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제맥주로 건배하는데, 정책 실무자들은 대통령과 박자를 맞추고 있지 않다. 우리는 누구 말을 믿고 어떻게 일해야 하나.” 26일 서울 동대문구 장충동 제주맥주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최근 주세법 개편안 발표가 기약 없이 미뤄진 후 처음 입을 열었다. 제주맥주는 뉴욕 포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문 대표가 2012년부터 5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 2019-05-27
- 0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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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성남 신사옥 건립 공사 작업 착수대유그룹이 경기도 성남에 신사옥 건립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이날 오후 팀장급을 대상으로 신사옥을 건립 설명회를 열었다. 신사옥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대유위니아·대우전자 연구개발(R&D) 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짓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주차장도 폐쇄한다. 6월까지는 건물 내부공사를 하고, 7월부터는 땅을 파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회사 한 관계자는 "최근 신사옥 조감도가 나왔다"며 "공사가 시작되면 임직원들 주차를 어디에 하면 좋을지 이번주
- 2019-05-23
- 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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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LG화학과 배터리 소송에 미국 대형 로펌 ‘코빙턴앤드벌링’ 선임SK이노베이션이 미국 대형 로펌 '코빙턴앤드벌링'(Covington & Burling)을 선임해 LG화학이 제기한 배터리 기술유출 의혹에 대응키로 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으로부터 ICT(국제무역위원회)와 미국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피소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코빙턴앤드벌링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코빙턴앤드벌링은 미국계 로펌 회사로 과거 삼성의 특허 소송 업무를 다수 전담하면서 승소를 이끌어낸 곳이다. 미 국제무역위원회 소송실무와 지적재산권 소송과 관련해 높은 기량을
- 2019-05-23
- 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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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7월 세무조사… '대부업 자금 공급' 고강도 조사 예고IBK기업은행이 오는 7월 김도진 행장 취임 이후 첫 세무조사를 받는다. 낮은 이율로 대부업체에 막대한 대출을 집행한 IBK캐피탈 등 자회사들과의 자금 흐름이 중점 대상이 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오는 7월 기업은행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기업은행의 직전 세무조사가 2014년 9월에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사는 조사1국이 진행하는 정기조사일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대상 회계연도는 2014년 또는 2015년부터 2017년 말 결산까지가 될 전망이다. 2014년 9월 조사 당시엔 2010~2012년 3개 회계연도가
- 2019-05-23
- 0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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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백지화' 여성사박물관 서울 광화문에 짓는다여성가족부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내에 여성사박물관을 짓는다. 가장 유력한 곳으로는 종로구 광화문이 꼽힌다. 여가부는 여성사박물관을 통해 항일·산업화·민주화 과정에서 활약했던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서울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내달 초께 박원순 서울시장과 여성사박물관 부지와 관련해 면담을 진행한다. 진 장관과 박 시장은 종로구 돈의문 또는 인근 초등학교 근처 부지 및 건물을 여가부가 무상임대해 여성사박물관을 개관하
- 2019-05-2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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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윙’, 단종 1년만에 ‘역대급 몸값’ 귀환맥도날드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맥윙을 한정 판매한다. 맥도날드가 ‘맥윙’을 재출시하면서 판매가를 역대 최대폭으로 올렸다. ‘한정판매’를 명분 삼아 사실상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판매 중단했던 메뉴 ‘맥윙’을 다시 선보이고, 다음 달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맥윙의 매장 판매가를 4조각 기준 800원이나 올렸다. 맥도날드 맥윙 가격은 2014년 4조각 3900원에서 2016년 4000원, 2017년 4200
- 2019-05-22
- 1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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