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코오롱그룹, 플라스틱-獨 바스프 합작...김천에 제2 공장 짓는다
    코오롱그룹, 플라스틱-獨 바스프 합작...김천에 제2 공장 짓는다
    코오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이 세계 최대 화학업체인 독일 바스프(BASF)와 손잡고 국내에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31일 코오롱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은 최근 바스프와 2차 조인트벤처(JV)를 만들고 경북 김천에 제2 POM 합작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POM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의 한 종류다.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가벼워 자동차 부품 및 전자제품 기어류 등에 주로 쓰인다. 앞서 코오롱과 바스프는 1차 JV로, POM 생산합작 법인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 2019-04-01
    • 06:00:00
  • 박영선 “제로페이 소득공제 더 확대해야”
    박영선 “제로페이 소득공제 더 확대해야”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 산자중기위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제로페이 소득공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주최한 인사청문회에서 “(제로페이 활성화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로페이 직불결제 관련법을 통과시켜주면 기재부와 논의해 소득공제를 더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제로페이 확산 속도는 과거 신용카드 확산 수치와
    • 2019-03-27
    • 14:44:17
  • ​가스공사 사장 공백 장기화하나…조석 전 산업부 차관 OUT
    ​가스공사 사장 공백 장기화하나…조석 전 산업부 차관 'OUT'
    반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백 사태가 더 길어질 전망이다. 두 명의 최종 후보자까지 추려져 이르면 내달 신임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후보자 중 한 명인 조석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탈락하면서 재공모 진행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해 9월 말 정승일 현 산업부 차관이 사장에서 물러난 뒤 6개월째 공석이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두 명의 최종 후보자까지 가려진 가스공사 사장 인선이 조 후보자의 탈락으로 이날 재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정부는
    • 2019-03-26
    • 19:51:27
  • [단독] 현대상선 떠나는 유창근 사장...산업은행 우회적 비판
    현대상선 떠나는 유창근 사장...산업은행 우회적 비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문책성 인사를 한 산업은행에 불만을 드러냈다. 26일 유 사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채권단인 산은이 경영에 책임을 물어 경질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아무 말 없이 떠나는 게 맞는다"면서도 "시간이 지나 재평가 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경질설'을 인정하는 한편, 산은의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애초 업계 안팎에선 산은이 혈세 수조원을 투입했음에도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현대상선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고, 유 사장을 문책했다는 얘기가 흘러나
    • 2019-03-26
    • 18:10:08
  • ​[단독인터뷰]청문회 앞둔 박영선 장관 후보자 엄중한 시기…최선 다해 검증받을 것
    ​청문회 앞둔 박영선 장관 후보자 "엄중한 시기…최선 다해 검증받을 것"
    "엄중한 시기에 국민 앞에 서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검증받겠습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아주경제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을 상대로 각종 의혹 해소와 전문성·능력을 검증받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 후보자는 "중기부에서 일하게 된다면
    • 2019-03-25
    • 17:03:35
  • [단독] ‘돈봉투 논란’ 중기중앙회 선거법 개정…“가족‧보좌관 잘못도 연대책임”
    ‘돈봉투 논란’ 중기중앙회 선거법 개정…“가족‧보좌관 잘못도 연대책임”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출 투표'에서 당선자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선거법이 공직선거법 못지않게 한층 강화된다. 후보자와 관련된 가족‧선거보좌관 등이 선거법을 위반하면 후보자가 연대책임을 지는 규정이 신설된다. 징역형이나 일정 금액 이상의 벌금을 받으면 당선을 무효로 하고, 선거를 돕는 보좌진 수도 제한한다. 중기중앙회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올해 안에 2~3차례 선관위회의를
    • 2019-03-22
    • 19:15:41
  • [단독] 국내 1위 CJ올리브영, 중국사업 힘 못받네
    국내 1위 CJ올리브영, 중국사업 힘 못받네
    국내 1위 헬스&뷰티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이 최근 중국 상해 매장 2개를 폐점했다. 사진은 CJ올리브영 국내 매장 전경. 국내 1위 헬스&뷰티 스토어인 CJ 올리브영이 중국 상하이 매장 2곳을 잇달아 폐점, 해외사업이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2013년 7월 중국 시장에 첫 진출, 그동안 상하이에서만 매장을 10개까지 늘렸지만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 21일 올리브영 운영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연초 임대차 계약종료에 따라 2017년 개장했던 매장 2곳이 문을 닫았다. 높은 임대료 등 수익성을
    • 2019-03-21
    • 18:02:01
  • 면세점 갱신 상생협력 가점 2배로
    '면세점 갱신' 상생협력 가점 2배로
    대기업 면세점의 면허 갱신 평가 기준이 개선되면서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높은 가점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장충동점(본점)·롯데부산점·신라제주점 등 3곳의 대기업 면세점이 올해 면허갱신 만기일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면허 갱신평가는 중소·중견기업에 얼마나 손을 내미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일께 면허갱신 평가 세부안이 공개되는 만큼 이들 면세점 생존 여부에 유통업계 시선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 2019-03-21
    • 04:00:00
  • 데일리호텔 상장 추진, 익스피디아·아고다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
    데일리호텔 상장 추진, 익스피디아·아고다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
    데일리호텔이 창업 6년만에 기업공개(IPO)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계절성과 변동성이 강한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데일리호텔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온라인·모바일 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y)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만큼, 해외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장에서 한국 토종기업의 시험무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데일리호텔의 이번 상장 목표 설정
    • 2019-03-12
    • 17:29:30
  • [단독] 데일리호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데일리호텔,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데일리호텔 로고 국내 호텔·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 '데일리호텔'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호텔을 중심으로 한 숙박부터 레스토랑, 항공, 액티비티까지 한데 모은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y)로 우뚝 선다는 구상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호텔은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에 IPO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주관사 후보는 삼성증권
    • 2019-03-12
    • 10:33:00
  • [단독] 이마트 피코크 치킨봉서 ‘닭털’ 이물질 검출…‘한달에 한번 꼴’
    이마트 피코크 치킨봉서 ‘닭털’ 이물질 검출…‘한달에 한번 꼴’
    닭털이 검출된 이마트 피코크 ‘멕시칸 치킨 윙·봉’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의 가정간편식(HMR) 자체상품 브랜드(PB) 피코크(Peacock) 상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 11일 식약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이마트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마트가 수입해 판매하는 피코크 ‘멕시칸 치킨 봉’ 제품에서 ‘닭털’이 나왔기 때문이다. 피코크 멕시칸 치킨 봉은 닭 날개 부위를 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태국 식품기업인 짜른포카판푸드(CPF, Charoen
    • 2019-03-11
    • 13:58:55
  • [단독]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 교수, 해수부 장관 유력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 교수, 해수부 장관 '유력'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청와대의 부처 개각이 임박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전문성을 가진 교수 출신들이 하마평에 거론되고 있다. 위기에 빠진 해운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 등 해양수산 정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 장관 최종 후보로는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 교수, 그리고 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출신인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 유력했다. 청와대와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가운데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가
    • 2019-03-06
    • 17:05:22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넉달 전 사임 의사...산은, 이미 차기 CEO 검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넉달 전 사임 의사...산은, 이미 차기 CEO 검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이미 넉달 전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도 이 시기부터 후임 최고경영자(CEO)를 물색해 왔다는 전언이다. 27일 해운업계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말께 이동걸 산은 회장이 현대상선의 모럴해저드를 지적할 당시 이미 유 사장은 산은으로부터 사퇴를 권유받은 것으로 안다"며 "이에 유 사장이 독일 출장 등을 급히 만들어 출국하는 등 반발했으나, 결국 모양새 좋게 물러날 수 있도록 산은 측에 요청한 것으로
    • 2019-03-06
    • 13:22:52
  • [단독] 라돈 공포 여전한데…까사미아·가누다 리콜율 23% 그쳐
    라돈 공포 여전한데…까사미아·가누다 리콜율 23% 그쳐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 검출 관련 침대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상담 건수 중 최다를 차지했다. 문제는 이런 소비자 우려에도 불구, 침대 뿐만 아니라 토퍼와 베개 등 라돈 검출 침구류 제품의 리콜(자진 회수) 실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통해 리콜 조치가 최종 완료된 라돈 검출 업체 제품의 실제 수거율을 문의한 결과, 라돈이 검출된 까사미아 토퍼(깔개)와 ㈜TNI 가누다 초극세사 베개 커버의 수거율이 판매 대비 23%에 그쳤다. 까사미아 토퍼와 가누다의 베개 커버를 구
    • 2019-03-05
    • 00:31:28
  • [단독 인터뷰] 김기문 신임 중기중앙회장 “집에 가서 쉬어야죠”
    김기문 신임 중기중앙회장 “집에 가서 쉬어야죠”
    김기문 신임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이 당선 발표 직후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집에 가서 쉬어야죠.” 28일 결선투표 끝에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에 당선된 김기문 당선자의 첫 행선지는 집이었다. 김 회장은 당선 직후인 오후 2시경 중기중앙회 기자실을 찾아 상견례를 가졌지만, 선거기간 중 금품수수 의혹 관련 질문이 나오자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후 30분 가량 중앙회 직원들과 환담을 나눈 뒤 2시30분께 전용차량에 탑승해 귀가했다. 김 회장은 차량 탑승 전 아주경제와의 단독
    • 2019-02-28
    •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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