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한국앤컴퍼니, 日 직접 진출 핵심 병기는 배터리
    한국앤컴퍼니, 日 직접 진출 핵심 병기는 '배터리'
    한국앤컴퍼니가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인 일본 배터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전기차 후발 주자 시장으로 향후 하이브리드와 함께 친환경 배터리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국앤컴퍼니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최근 일본 직접 진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에너지솔루션(ES) 사업본부가 이 업무를 맡았다. 그동안 한국에서 납축전지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었지만 현지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커
    • 2024-10-30
    • 05:00:00
  • KT, 자회사 전출 긴급설득작업 돌입...2000명 규모 영업조직 출범 가능성
    KT, 자회사 전출 '긴급설득작업' 돌입...2000명 규모 영업조직 출범 가능성
    KT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놓은 ‘자회사 신설 및 인력 재배치 계획’이 암초를 만났다. 조직 개편을 위해 신설되는 자회사 KT OSP와 KT P&M에 전출을 희망하는 직원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다. 이에 KT는 자회사 설립을 위한 최소 인원이 확보되지 않아 긴급하게 직원 설득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미전출자는 KT 내에 새로 신설되는 영업TF에 소속되는데,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없는 사업부서에 최대 2000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형적 조직 출범을 우려하
    • 2024-10-29
    • 18:24:20
  • [단독] AI 혁신 집중한다더니…정부, 내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예산 또 삭감
    AI 혁신 집중한다더니…정부, 내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예산 또 삭감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에 기여한 'AI 바우처 사업' 내년 예산이 또다시 대폭 깎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AI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등 AI 육성을 국가적 과제로 내세운 상황에서 정작 AI 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인 생태계 확대는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AI 바우처 사업 예산안은 올해보다 35% 줄어든 276억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980억원으로 책정됐던 AI 바우처 사업 예산은
    • 2024-10-28
    • 16:50:28
  • [단독] KT, 공중전화 운영사 KT링커스 흡수합병한다…김영섭發 재편 가속화
    KT, 공중전화 운영사 KT링커스 흡수합병한다…김영섭發 재편 가속화
    KT가 자회사인 KT링커스를 청산하고 또 다른 자회사인 KT서비스남부에 흡수합병한다. 김영섭 KT 대표 중심으로 진행되는 KT 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7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KT는 KT링커스를 KT서비스남부에 흡수합병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KT링커스 노동조합은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지난 7월 말 파악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KT링커스 합병 관련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KT링커스는 전국의 공중전화를 유지·보수하는 업체다. 지난 8월 기준 248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공중전화 이용이 급격
    • 2024-10-27
    • 16:00:00
  • [단독] 명태균, 허경영 대선 지지율 5%에도 관여했나
    명태균, 허경영 대선 지지율 '5%'에도 관여했나
    지난 대선 기간 불법 여론조사 관여 혐의가 있는 명태균씨가 허경영 당시 국가혁명당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작한 의혹이 포착됐다. 명씨는 그간 자신의 여론조작 혐의를 부인해왔다. 23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명씨와 강혜경씨(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의 2021년 12월 13일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명씨는 "여론조사 오늘 나오나요. 허경영이가 좀 나와야 지금 우위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허경영이도 밑의 애들 다 밥줄인데, 눈치 긁고 있을 건데, 그거(여론조사 결과) 줄 때는 나름대로 5% 나와야 할 것 아닌
    • 2024-10-23
    • 14:36:51
  • [단독] 원전 안전 핵심 부품 Q등급 2163개 품목 재고는 0
    원전 안전 핵심 부품 'Q등급' 2163개 품목 재고는 '0'
    윤석열 정부가 국내 원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막상 원전 안전을 위한 조치는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원전 안전의 핵심인 'Q등급' 부품 2163개 품목의 재고가 전혀 없어,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이 23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서 받은 '부품 등급별 정수 품목 중 현재 보유 수량이 없는 부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안전성등급 'Q등급'
    • 2024-10-23
    • 06:00:00
  • [단독] 교원투어, 국내여행 접는다…여행다움 사업 중단
    교원투어, 국내여행 접는다…'여행다움' 사업 중단
    '교원그룹 오너 2세' 장동하 대표가 이끄는 교원투어가 국내 여행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최근 국내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여행다움은 교원그룹이 2020년 8월 팬데믹 시기에 선보인 국내 여행 브랜드다. 당시 교원그룹은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국내여행'을 지향하며 '여행다움'을 론칭했다. 여행다움을 통해 전국 8도 반드시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를 계절별로 추천해 왔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 2024-10-21
    • 08:59:07
  • [단독] 원스토어, 미국 진출 초읽기…해외 공략 본격화
    원스토어, 미국 진출 초읽기…해외 공략 본격화
    토종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인 원스토어가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연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필요한 밑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외 첫 진출지인 대만에서 지난 8월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데 이은 두번째 행보다.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미국에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고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말 미국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앱마켓 내 상품 출시 규정과 개인정보처리 방침 등을 변경했다. 회사는 최근 앱 개발자 대상으로 '서비스 국가(미국)
    • 2024-10-17
    • 15:10:59
  • [단독]은행 대출도 오픈런?...신한銀, 비대면 대출 신청량 제한
    은행 대출도 오픈런?...신한銀, 비대면 대출 '신청량' 제한
    신한은행이 일부 비대면 대출 상품에 대해 하루 신청량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 미리 정해둔 일일 대출 목표량에 도달하면 비대면 대출 신청을 막는 것이다. 최근 비대면 대출 시 서류 미비로 대출이 거절되는 사례가 늘자 영업점 방문을 최대한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사실상 또 다른 형식의 대출 규제라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날부터 일부 비대면 대출 상품에 대해 하루 신청량을 제한하고 있다. 대상은 주택담보대출, 은행전세대출, 직장인신용대출이다. 이날 신한은행 앱 ‘쏠(SOL)뱅
    • 2024-10-16
    • 16:00:00
  • [단독] 美·유럽·중동 현지 파고드는 방산업계…SNT모티브, 북미법인 신설
    美·유럽·중동 현지 파고드는 방산업계…SNT모티브, 북미법인 신설
    국내 방산업계가 유럽에 이어 국방비 '천조국(千兆國)'인 미국에서도 생산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글로벌 방산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세계 곳곳에 현지 거점을 마련해 무역장벽 허들을 뛰어넘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NT모티브는 최근 북미법인 'SNT USA'를 신설했다. 그동안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없었지만 방산과 자동차 최대 시장인 미국에 법인을 선제적으로 설립해 시장 동향을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미국의 2024년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
    • 2024-10-16
    • 15:11:53
  • [인터뷰] 삼성 준감위원장 "기업 준법 못지 않게 경영 성과 중요…삼성, 과거 잘못 벗어날 때 됐다"
    삼성 준감위원장 "기업 준법 못지 않게 경영 성과 중요…삼성, 과거 잘못 벗어날 때 됐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삼성전자와 계열사 준법경영을 관리·감독하는 독립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위기 극복과 근원의 경쟁력 복구를 위한 허심탄회한 조언을 이어갔다. 그는 "삼성전자가 이제 준법 경영과 거버넌스 측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과거에서 벗어나 주주·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영 성과를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며 그룹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 재건과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를 촉구
    • 2024-10-15
    • 20:10:00
  • [단독] 우리은행, 전 지점 소속장 리더십 점검 나선다…조직문화 개선 시동
    우리은행, 전 지점 소속장 리더십 점검 나선다…조직문화 개선 시동
    우리은행이 모든 영업점 소속장을 대상으로 리더십 진단에 나선다.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진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규모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전반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획일적인 기존 리더십 교육을 다변화하고 리더십 진단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 지점 소속장 1000여 명에 대한 리더십을 진단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진단 대상이 되는 소속장은 각 영업점 지점장부터 부장, 팀장 등이다. 이를 위해 이달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고 1
    • 2024-10-13
    • 06:00:00
  • [단독] AICT 외친 KT 김영섭, 약 4000명 인력 재배치 단행한다
    'AICT' 외친 KT 김영섭, 약 4000명 인력 재배치 단행한다
    김영섭 KT 대표가 약 4000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에 나선다. 선로·전원 등 통신·방송 관련 설비 관련 작업을 하는 현장직과 고객상담관리(콜센터) 관련 인원이 대상이다. 사실상 AICT 컴퍼니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통신·인공지능(AI) 관련 핵심 연구개발(R&D) 인력과 그룹사 지원 조직 등을 제외한 비핵심 조직 전반이 인력 조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1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신설 법인 2곳의 설립을 의결할 예정이다. KT는 내년 1월 1일 설립 예정인 해당 법인에 총
    • 2024-10-11
    • 09:31:49
  • [단독] 삼성전자, 10월 말 가전 구독 첫 진출… 실적 부진에 구원투수 등판
    삼성전자, 10월 말 '가전 구독' 첫 진출… 실적 부진에 구원투수 등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가전 구독' 사업을 시행한다. 올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위기에 처하자 고심 끝에 '구원투수'를 선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차별화 전략 부재로 시행을 망설여 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직영 브랜드 매장인 삼성스토어 중 대치·청담·도곡 등 플래그십 매장을 기점 삼아 'AI 가전 구독'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다. 대상 매장은 연말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늦어도 11월 초에는 본격 시행한다"고 말했다. 대상
    • 2024-10-11
    • 06:30:00
  • [단독] 아시아나, 일본·중국 단거리 노선서 맥주 못 마신다
    아시아나, 일본·중국 단거리 노선서 맥주 못 마신다
    아시아나항공이 쟁반형태의 기내식이 아닌 종이상자에 담긴 음식을 제공하거나 맥주 등 주류 제공을 중단하며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새로운 정책이 적용된 김포발 노선은 기업 출장 등 비즈니스 수요를 두고 대한항공과 서비스, 점유율 경쟁을 펼쳐온 구간이다. 합병을 앞두고 서비스 차별화 경쟁의 필요성이 줄어들게 되자 기내식 간소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하네다), 베이징, 상하이 노선의 기내식 서비스를 변경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풀서비
    • 2024-10-10
    • 18:30:00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