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배달 주문?…요기요 본인 확인 구멍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배달 주문?"…요기요 '본인 확인' 구멍
    #1. 서울 종로구에 사는 이모씨(29)는 최근 배달앱 요기요에서 온 카카오톡 알림톡을 받고 깜짝 놀랐다. 본인이 결제하지 않은 배달 주문 건이 접수됐다는 알림이었기 때문이다. 배달 주소는 이씨와 연고가 없는 충남 부여. 해킹 피해를 의심한 이씨는 자신이 요기요 앱에 등록해 둔 신용카드로 간편 결제까지 이뤄졌을까 불안해 발을 동동 굴렀다. 다행히 고객센터를 통해 해킹이 아닌 휴대전화 번호 오기재로 인한 알림이란 사실을 확인했지만, 별다른 해결방안을 찾지는 못했다. 고객센터에선 이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블랙리스트에
    • 2022-12-01
    • 05:00:00
  • [단독]100억대 사모펀드 판매 뒤 원금 미지급한 KB증권 피소
    100억대 사모펀드 판매 뒤 원금 미지급한 KB증권 피소
    KB증권이 100억원대 사모펀드 원금을 돌려주지 않아 투자자에게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KB증권이 원금 보험 가입을 내세운 사모펀드를 소개하며 '안전한 상품'이라고 홍보했지만 만기일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투자자 측은 토로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가 KB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 졌다. <관련기사 21면>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운수업과 창고업을 하는 A사가 KB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반환 청구 사건에 대한 첫 공판기
    • 2022-11-30
    • 10:28:02
  • ​[단독] 서울국세청 조사국, 술 빨리 먹기·국장 이름 삼행시…황당한 체육대회
    ​서울국세청 조사국, 술 빨리 먹기·국장 이름 삼행시…황당한 체육대회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A조사국에서 개최한 체육대회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데도 불구하고, 강행한 체육대회에서 ‘(빨대로) 술 빨리 먹기 대회’와 ‘B모 국장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등 당초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 취지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A조사국은 지난주 목요일 서울 종로구 인근 식당에서 체육대회 겸 회식자리를 마련했는데 이 과정에서 빨대로 술 빨리 먹기 대회를 진행, 일부 직원들로부터 빈축을 산
    • 2022-11-28
    • 10:16:22
  • [단독] 與 조명희 대주주 회사 속한 협회...尹 당선되자 정부예산 5배 뻥튀기
    與 조명희 '대주주 회사' 속한 협회...尹 당선되자 정부예산 5배 '뻥튀기'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와 같은 협회에 소속된 업체들이 따낸 ‘고정밀 전자지도’ 제작 관련 예산이 전년도 대비 5배가량 증액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이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도 “도심 외 지역에서 상세한 축척 지도를 제작할 이유가 없다”며 사업성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조명희 대주주 ‘지오씨앤아이’ 소속 25개 협회사,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 수주 28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2022-11-28
    • 09:00:00
  • [단독] 장경태, 대통령실 고발에도 입장 불변…김건희 화보, 빈곤 포르노 맞다
    장경태, 대통령실 고발에도 입장 불변…"김건희 화보, '빈곤 포르노' 맞다"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해외 순방 중 김건희 여사가 현지 환아와 사진을 찍은 것을 ‘빈곤 포르노’라고 표현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시 김 여사 사진은 ‘화보 촬영’이었으며, 빈곤 포르노가 맞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이 김 여사와 관련해 장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이후 처음 나온 공식 입장이다. 장 최고위원은 2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가난이나 질병 등을 스스로 홍보 수단 삼는 ‘빈곤 마케팅’과는
    • 2022-11-27
    • 13:35:32
  • [단독] 적극행정 눈 먼 국세청, 근로장려금 안내문 직장 발송⋯탁상행정 내부 비판에 철회
    '적극행정' 눈 먼 국세청, 근로장려금 안내문 직장 발송⋯'탁상행정' 내부 비판에 철회
    국세청이 최근 근로장려금 안내문을 미신청인 직장으로 우편 발송하려던 계획을 개인의 사생활을 고려하지 못한 일차원적인 시각이라는 일선 직원들의 비판에 밀려 뒤늦게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5일 근로장려금 미신청자에게 안내문을 근무지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국 6개 지방국세청에 이메일을 발송했다. 당시 국세청은 근무지로 안내문을 보내는 데 대해 기한 후 신청은 미신청자 수에 비해 신청인이 많지 않은데 이는 거주지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근로장려
    • 2022-11-22
    • 12:28:51
  • ​[단독] 지자체, 입주 끝난 아파트 시공사에 시정명령 못한다...대법 위법
    ​지자체, 입주 끝난 아파트 시공사에 '시정명령' 못한다...대법 "위법"
    아파트 공사가 완료된 상태에서 건축법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때 구청이 시공사에 시정명령을 내릴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이번 판결로 공사를 맡았던 건설사로서는 향후 입주자 등이 아파트를 소유한 상태에서 법적 부담을 다소 덜 수 있게 됐다. 다만 건물 하자에 대해선 종전처럼 민사소송으로 다툴 수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건설업체 K사가 대전시 유성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최근 원심을 깨고 원고(K사) 승소 취지로 사건을 대전고법
    • 2022-11-17
    • 11:14:07
  • [단독] KSS해운, 이대성 전 사장이 돌연 사임한 이유는 아들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KSS해운, 이대성 전 사장이 돌연 사임한 이유는 '아들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올해 상반기 돌연 사임한 이대성 전 KSS해운 사장이 아들 관련 회사에 일감 몰아 준 논란이 불거져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은 상황이었으나 문제가 불거진 이후 스스로 사임하는 형식으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16일 아주경제 취재 결과 올해 5월 돌연 사임한 이 전 사장은 KSS해운이 보유한 선박에 내부 집기나 용품 등을 주로 A사에 구매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A사가 이 전 사장 아들이 취업한 회사였다는 점이다. 이에 KSS해운 내부에서 이 전 사장이 아들에게 영업 실적을 몰아주기 위해 A사
    • 2022-11-17
    • 05:55:00
  • [단독] 국세청, 팬코에 서울국세청 조사4국 투입⋯IPO 암초 되나
    국세청, 팬코에 서울국세청 조사4국 투입⋯IPO '암초' 되나
    섬유류 제조·판매 등을 영위하는 ㈜팬코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이날 사정기관 및 동종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팬코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회계 관련 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 팬코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는 기업들이 4~5년마다 정기적으로 받는 조사가 아닌 특별(비정기) 세무조사로 파악됐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기업 사주 일가의 불법적인 비자금 조성 및
    • 2022-11-16
    • 10:59:45
  • [단독] 해진공, 내주부터 중소해운사 선박 매입···시장 교란, 거대 선주사 등장하나 우려
    해진공, 내주부터 중소해운사 선박 매입···"시장 교란, 거대 선주사 등장하나" 우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중소 해운사들의 선박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자금조달 길이 막힌 중소 해운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국내 해운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사가 자금조달을 넘어 선박을 직접 관리하는 정책인 만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진공은 다음 주 중 중소 해운사로부터 3500t(톤)급 탱크선 3척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앞선 8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한국형 선주 사업’ 정책의 일환이다. 해운사가 해진공에 선박 매입을 요청하
    • 2022-11-16
    • 05:50:00
  • ​[단독][이태원 참사] 불법 증축 논란 해밀톤호텔, 비리 온상 세정협의회 회원이었다
    ​불법 증축 논란 해밀톤호텔, '비리 온상' 세정협의회 회원이었다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불법 증축 논란이 일고 있는 해밀톤호텔(법인명 해밀턴관광㈜)이 지난해 말 민관 로비 의혹으로 해산한 ‘세정협의회’ 회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서울 소재 세무서별 세정협의회 명단’에 따르면 해밀톤호텔은 지난해 8월 26일 기준 용산세무서 세정협의회 회원 자격을 유지 중이었다. 해밀톤호텔이 세정협의회 회원으로 임명된 날짜는 2019년 6월 18일이다. 국세청 자료에 명시된 날짜까지 해밀
    • 2022-11-15
    • 18:21:05
  • 황실문화재단, 황손과 함께하는 경기전황실가족음악회개최
    황실문화재단, 황손과 함께하는 '경기전황실가족음악회'개최
    지난 12일 오후 2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서는 ‘황손과 함께하는 황실가족음악회’가 황실문화재단 주최, 경기전황실가족음악회 조직위원회 주관, 전주시 후원으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황실문화재단 총재 이석, 이기동시의장(전주시의회), 전은수(자광 대표이사), 김유철(전북도 국제관계대사), 박병술(전, 전주시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1부는 헌다례, 2부 의식, 3부 전주시립국악단과 퀸즈앙상블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헌다례는 1897년 10월 12일 고종(광무) 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한 날을 기념해
    • 2022-11-14
    • 14:09:14
  • [인터뷰] 전라북도의회 나인권위원장, 대한민국 발효식품의 맛과 가치 전 세계에 알린다
    전라북도의회 나인권위원장, "대한민국 발효식품의 맛과 가치 전 세계에 알린다"
    20주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제박람회로 2003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해 대한민국 발효식품의 맛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또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교류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효의 미래가치를 홍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한국 발효식품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산업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운영현황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비대
    • 2022-11-11
    • 15:38:27
  • [단독] LG헬로비전 전기차 충전기 사업, LGU+로 넘긴다...노조는 결사 반대
    LG헬로비전 전기차 충전기 사업, LGU+로 넘긴다...노조는 "결사 반대"
    LG유플러스가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부를 인수한다. 조만간 출시할 계획인 전기자동차 충전 통합 관리 플랫폼 '볼트업(가칭)'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다만 LG헬로비전 노조가 인수를 반대하고 있어 실제 시행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부서와 인력을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가 성사되면 현재 LG헬로비전 소속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 2022-11-11
    • 12:40:17
  • [단독] 안다르 모회사 에코마케팅, 반복된 공시 위반...거래소 칼 빼 드나
    안다르 모회사 에코마케팅, 반복된 공시 위반...거래소 칼 빼 드나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데일리앤코 등을 전개하는 온라인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는 주요 경영사항 등을 공시 기한 이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시할 경우 '공시 불이행'으로 보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마케팅은 지난 10일 오전 8시 20분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3분기 영업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에코마케팅은 이와 동시에 홈페이지 IR 자료실에 '202
    • 2022-11-11
    •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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