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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잔수 만찬 때 '경제 6단체' 한자리에 모인다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의 환영 만찬에 경제 6단체가 함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한상공회의소의 경우 해외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 대신 우태희 상근부회장이 참석한다. 본지가 16일 예정된 리 위원장의 국회 만찬 참석자를 확인한 결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측 만찬 민간 외부 인사는 이들이
- 2022-09-16
-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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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독일 본사 불기소, 법원이 다시 판단...재정신청 접수2018년 있었던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BMW 독일 본사 법인을 불기소 처분한 것이 적절했는지를 법원이 따져보기로 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BMW 피해자 모임 회원인 이 모씨는 BMW 독일 본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서울고법에 최근 재정신청을 했다. 재정신청은 수사기관 측 불기소 처분이 옳은지 고등법원에 판단을 구하는 제도다. 법원은 피해자 측 주장대로 BMW 독일 본사 임원들이 '조선호텔에서 대규모 기자회견을 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근본 원인을 2018년 여름에야 알게 됐다'고 발표한 것
- 2022-09-15
- 1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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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총수 기업'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 특별세무조사 착수국세청이 최근 ㈜벽산과 함께 벽산의 최대주주인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이하 벽산엘티씨)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소재 벽산그룹 사옥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세무 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 지난 2010년 4월 설립된 벽산엘티씨는 기타 건축자재 도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김희철 벽산그룹 회장 자녀와 손주들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곳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 2022-09-14
-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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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어 만나까지"...'POS'사업 속도 내는 배달 플랫폼쿠팡에 이어 만나플래닛도 판매시점관리시스템(포스·POS) 개발에 착수하며 주문·결제 시스템 사업 강화에 나선다. 자체 포스 사업 운영을 통해 자사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와 시너지를 내고 입점 업체들의 주문·결제 업무를 원활히 관리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행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만나플러스 프로그램 개발사 만나플래닛이 포스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 중인 포스는 매장주문과 배달주문을 통합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기존 모빌리티 프로그램 개발 비
- 2022-09-13
- 17: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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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2파이넥스 고로' 가동 정상화...저녁까지 '용광로'도 재가동10일부터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멈춘 포항제철소 고로들이 복구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멈췄던 파이넥스 고로가 가동했으며, 일반 고로(용광로)도 이날 저녁까지 복구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전 포항제철소 제2 파이넥스 고로 재가동에 성공했다. 전일 오후 8시부터 시도한 고로 재가동 작업은 질소압력 부족 등으로 인해 한 차례 실패했으나, 밤샘 작업 끝에 이날 오전 재가동에 성공했다. 파이넥스 고로는 흔히 용광로로 알려진 고로와 달리 포스코가
- 2022-09-10
- 18: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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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회사 부당지원' KPX그룹, 국세청 칼끝에⋯계열 전방위 특별세무조사국세청이 최근 KPX홀딩스부터 계열사들까지 KPX그룹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과징금 처분까지 이어진 일감몰아주기 사건 등 여러 특성을 감안할 때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과 무관치 않을 것이란 의견을 내고 있다. 이날 사정기관 및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중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100여명을 KPX홀딩스를 비롯한 진양산업과 관계사들 사무실에 사전예고 없이 방문,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회계
- 2022-09-09
-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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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기업 이동호 회장, 차명 SPC 설립해 불법 자금거래"…전 대표 폭로‘줌(ZOOM)’ 브랜드로 잘 알려진 중견 건설업체 대창기업의 이동호 회장이 10여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차명으로 설립, 불법 자금거래에 활용했다는 전 대창기업 대표의 폭로가 나왔다. 대창기업 전 대표 A씨는 최근 본지에 이 같은 사실을 제보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대창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는 대창기업 대표로 재직하면서 이 회장이 회사를 개인 금고처럼 활용하는 정황을 직접 목격했고, 2016년 8월 임직원들과 함께 이 회장을 횡령·배임 등을 이유로 고소했다. 같은 해 10
- 2022-09-08
-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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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임기 내 혁신案 10개 완료…3호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정당개혁"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당 혁신위원회의 '3호 혁신안'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정당 개혁안이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 정당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3호 혁신안을 고려 중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정당 개혁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논의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갖고 있던) 당 내부의 문제를 혁신위에서 제시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 2022-09-08
-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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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6개월 간 정상가동 못한다···포스코 "조업정상화 총력"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앞으로 6개월간 열연 ·냉연강판과 전기강판 등 주력 제품 생산라인을 정상가동하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는 조기 조업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정상가동 시일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7일 포스코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포항시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 피해 영향으로 인해 열연강판 등 주력 제품 생산이 불가능한 상태다. 포스코 측은 정지된 고로 정상화와 일부 생산시설 긴급 재개는 10일 내로 가능하지만, 열연 등 철강제품 생산라인을 100% 정
- 2022-09-07
-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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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수 양준일 저작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무혐의'미등록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가수 양준일(53)을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양준일의 저작권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준일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도 지난달 양준일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양준일에게서 돌아선 일부 팬들이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양준일이 2020년 4월 자신의 1인 기획사
- 2022-09-07
- 1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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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에 철강·조선업계 6일 '조업중단' 결정..."예고된 사고에 작업할 수 없다"역대급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국내 상륙에 앞서 조선·철강업계가 '조업 중단'을 결정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첫 태풍으로, 무리한 조업 강행은 위법 행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4일 조선·철강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6일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포스코도 이날 제철소 직원들에게 6일은 '잠정 조업 중단'이라고 통보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5
- 2022-09-04
- 1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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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前 종로세무서 서장 2명·관내 업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최근 서울 종로세무서 전직 서장들과 관내 기업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30일 오전 관련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가 지난 4월 전직 종로세무서장 A씨와 B씨, 그리고 종로구에 주소지를 둔 업체 관계자 10여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지 5개월 만이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경찰청 국수본은 이날 오전 종로세무서 전 서장 출신 A씨와 B씨, 그리고 이들에게 고문계약을 체결한
- 2022-08-30
- 1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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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첫 주베트남 대사에 '오영주'...강경화 사람 품었다윤석열 정부의 첫 주베트남 한국대사에 오영주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이 내정됐다. 오 소장은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인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보좌진 출신이다. 윤석열 정부가 전(前) 정부 사람을 끌어안은 셈이다. 2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과 정치권에 따르면 신임 주베트남 한국대사인 오 소장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오 소장은 조만간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교 소식통은 "오 소장이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맡으면 한국&mi
- 2022-08-26
-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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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당진제철소 3고로 노황 불안정...장기화 땐 제품 공급 차질 우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고로에서 주기적인 노황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 올해 초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도 같은 문제로 생산계획에 차질을 빚은 바 있어 현대제철도 고로 보수와 함께 생산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재 당진제철소 3고로에서 노황불안정 현상이 발생한 상태다. 앞서 최근 3고로에서 노황불안정 현상이 발생해 현대제철 관련 조치를 취했지만 다시 같은 현상이 반복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 차례 생산 중단을 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측은 향후 일주일 동안 3고로 온도를 지
- 2022-08-26
- 14: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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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정 회의 '삼중 구조'로 재편···尹정부 성공 프로세스 중추"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정 회의를 고위 당정, 중위 당정, 실무 당정 회의 3중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3중 구조'의 당정 회의를 실시간으로 강화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고위 당정 회의는 당대표, 대통령, 국무총리, 주요 장관과 하고 중위 당정 회의는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해서 각 부처 차관이나 국무조정실장, 수석비서관과 하고 실무 당정회의는 정책조정위원장, 각 부처 실국장과 하는 형태로 해야 한다"고 설명
- 2022-08-25
-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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